| [ Japan ] in KIDS 글 쓴 이(By): altruist () 날 짜 (Date): 2000년 6월 29일 목요일 오전 12시 55분 17초 제 목(Title): 타이완... 홍콩이나 타이완 가수들의 뮤직비디오를 방송하는 위성방송 '채널V'를 가끔 보면 일본의 단순한 주택가나 자신의 나라 도심과 그렇게 크게다르지 않는 일본의 번화가를 배경으로 한 뮤직비디오가 무지하게 많더군요. 우리나라도 '러브레터'덕에 홋카이도의 자연을 배경으로 가끔 찍는 것은 봤습니다만... 특히 비비안 수라고 하나요? 슈라고 하나요? 암튼 그 여자 뮤직비디오는 제가 다른 것으로 3편은 본 것 같은데 항상 일본 그냥 한적한 주택가에서 향수병 걸린 여자같이 뮤직비디오를 설정하더군요.. 뮤직비디오들이 웃을 분위기가 아닌데 쟤들� 왜 저럴까 하고 웃응� 나왔습니다.. 일본가수들의 노래를 가사만 바꿔서 부른 노래도 많고...(우리 작곡가 처럼 몰래 표절하는 것 보다는 그래도 내놓고 당당한 게 나을지도 모르겠군요) 일본가수들의 인기도 엄청난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인구가 그렇게 많지 않은 대만이나 홍콩의 일본가수 라이브 공연을 보러온 관중이 우리나라에서 HOT보러가는 여학생수랑 맞먹는 것 같습니다.. 화교인 저의 과후배가 그러던데 한때는 타이완에서는 방영도 되지 않는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선수가 인기를 끈 적도 있었다고 하더군요.. 좀 이해가 되지 않지만 일본pop문화의 대중성이 정말 파급효과가 크긴 크구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역사문제가 없었다면 우리가 미국의 브로드웨이나 유럽의 주택가를 동경 하는 것 처럼 일본의 한적한 주택가나 사람많은 도심지를 동경하는 것이 아무런 문제가 없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