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apan ] in KIDS 글 쓴 이(By): dicom (누구맘대로) 날 짜 (Date): 1998년 6월 2일 화요일 오후 08시 44분 09초 제 목(Title): 동경 추천하고 싶은 곳 질문에 대한 대답이 늦었군요. 올린다 올린다 하다가 자꾸 미루게 되는데, ( 이왕이면 잘 정리하고 잘 써서 올릴려구, 그런데 시간이 없어서) jina(난 남자) 님께 언제 오실지 몰라 지금 생각나는데로 올리겠습니다. 일단 동경이라 하셨지요. 요코하마는 안오시나요? ---------------------------------------------------------------------- 일본은 여행안내 책자가 잘 나와 있는 나라입니다. 동경 여행하기, 동경/요코하마 여행하기, 그와에 나가카와,치바,이즈반도등 지역에 대한 안내책자가 다양하게 있습니다. 그 안에는 자세한 지도, 가봐야 할 곳, 식당, 숙박장소등이 잘 나와있지요. 그리고 동경은 곳곳마다 지역 지도가 있어서 위의 책을 서점에서 한 권 사시면, 길 헤맬 걱정은 없습니다. (한 700엔 - 1,000엔 하지요). 비록 일본어지만 한자와 히라가나 정도만 아시면 되거든요. 저는 불행이도 엄청 해매고 다녔습니다. 이런거 있는지 몰라서. 그리고 지금 저도 한권 사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지만도나 치바갈때 쓸려고. 저는 동경에서 기차로 1시간 걸리는 카나카와현 요코수카시에 사는 관계로 동경에 대하여 그리 많이 알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주말마다 틈틈이 나드리한 관계로 대략적인 내용을 올리겠습니다. 자세한 소개는 한국여행서적 (장소소개, 지도는 자세하지 않음), 위에서 말씀드린 일본어여행서적을 참조하세요. 추천 순위 1위 (Asakusa) 동경에서 옛 일본을 느킬수 있는 곳. 유명한 사원과 종이 있습니다. 그리고 길게 늘어선 상점에서는 일본풍의 작은 선물 (부채, T-shirt, 등등)을 살 수 있습니다. 먼저 외국인을 위한 여행안내소를 들리세요. 지도가 없으면. 사원만 보실려면 1-2시간이면 충분 근처 (?)에 Ueno 공원, 동물원, 시장등이 있는데 시간없으시면 안 가세도 될거에요. 추천 순위 2위 (Shibuya) 우리나라로 따지면 신촌정도. 애들이 많이 있는 시부야역 근처에는 백화점 (우리나라 백화점보다 훨씬 전문화되어 있고, 상품진열이 잘되었습니다. 가격은 입벌어지지요). 토요일 오후나 일요일에는 중고대학생에게 거리에서 발혀 죽을 수도 있습니다. 일본의 젊은 사람 (대학생이하)의 패션에 대하여 관심이 있으시면 이곳을 추천합니다,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그리고 시부야역에서 요요기 공원을 보고 왼쪽에 BIG CAMERA 매점이 있는데 일본어 못하시면 아키야바라보다 낫습니다. (여권 있으시면 소비세 면제, 그리고 보너스 카드는 꼭 만드세요. 그 날 받은 보너스 그 날 쓸수도 있습니다.) 하긴 요즘은 우리나라 전자 제품이 더 싸겠네요. 요요기 공원은 정말 크지요. 그리고 울창한 나무에 감탄했습니다. 여유가 있으시면 들려보세요. 메이지 신궁. 입구에 들어가면 양옆에 높게 펐은 나무들, 그리고 일본식 문. 하지만 그냥 계속 겄다가 신궁 외관 (내관은 출입금지)에서 돈 (몇 백액) 내고 기도(?)하고 나오는 데 입니다. 출세, 결혼, 자식 등등을 위해서. 일본 신궁에서 빌면 한국사람한테 행운이 올까 말까? 싫으시면 기도 안하고 돈 안내서도 됩니다. 저처럼. 메이지 신궁앞은 메이지 도리( 길이라는 일본어)인데, 이 곳은 상점이 멋있습니다. 길도 갈래 갈래 많아서 다 돌아보는데 다리품 많이 파셔야 합니다. 주로 젊은 층이 많이 오는데 요요기파크나 메이지 신궁보다 더 추천하고 싶네요. 이곳 다 보실려면 하루는 충분히 걸리지요. 추천 순위 3위 (Shinjuku) 대충 고층건물과 향락의 거리라고나 할까요. 가부끼조라는 데는 술마시고 노는데죠. 입장료가 한 사람당 대충 1만엔 정도 하는 거 같은데. 글쎄요. 입장료 말고 얼마가 필요한지, 모 하고 노는데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일본어 못해서요. Shinjuku 동쪽에는 고층건물들이 있는데, 이중 Tokyo metropolitan government office building의 맨 꼭대기 층에는 무료 전망대가 있습니다. 저는 Tokyo Tower 전망대도 가보았는데, 그곳보다 나은거 같아요. 위치가 도쿄 도심이라 일본왕궁, 메이지신궁 등등이 내려다 보이지요. Tokyo Tower에서는 NEC 건물, rainbow bride 말고는 볼께없는 걸로 기억되는데. 참 전망대가 2갠데 꼭대기 층은 안 가 보았습니다. 아무튼 Shinjuku에 오시면 이곳을 추천합니다. 근데 몇시까지인지는 생각이 안나내요. 나머지 긴자거리. 백화점이 많지요. 그 밖에 일본 왕궁을 멀리 시내물 건거 볼수 있지요. 외벽만. 내궁은 못 들어가는 거 같더군요. 잘 모르지만 (일본어가 않되서). Akihabara 잘 아시겠지요. 모 가 있는덴지. Tokyo역에서 가까운데 있습니다. Ikebukuro 일본에서 제일 큰 Seibu백화점이 있지요. 그리고 Sunshine Building 이 있고, Toyota Showroom이 있습니다. Toyota showroom은 6층 건물로 기억이 되는데, 1층과 꼭대기층 빼고 자동차로 꽉차있습니다. 그 것도 모두 다른 종류로. 우리나라 현대의 자동차 모델이 몇개인가 생각해보면, 아찔합니다. ROPPONGI 대충 춤추는 곳이라고 들었는데. 이런게 좋아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밖에도 외국이 많은 곳이고, 포르셰 자동차 진열대에서 이쁜 자동차를 볼 수가 있지요 (창밖에서). 그리고 근처 (?)에 Tokyo Tower가 있습니다. 밤에 불이 밝혀진 Tokyo Tower를 밑에서 위로 올려다 보는 것도 괜찮더라구요. 위에서 밑을 보는 거는 글쎄요... 참고로 일본의 버스요금은 210엔정도 (시내구간), 지하철요금도 그 정도. 토요일과 일요일은 긴자,Shinjuku,Akihabara등의 거리에 자동차를 못다니게 하고 보행자 천국을 만들어 놓지요. 그리고 토/일요일에는 버스 1일 표를 파는데 이게 한 600엔 정도 하는 걸로 기억이 되는데, 버스안에서는 안판답니다. 혹시 요코하마에 오시려면, 산케이엔 공원 (요코하마에서 버스타면 됨)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요코하마 외국인 여행안내 센타에 가셔서 시내버스노선이 나와 있는 지도 달라고 하면 줌니다. 토쿄와 마찬가지로 시내버스는 210엔, 토요일/일요일 하루 티켓은 650엔 정도. ---------------------------------------------------------------------------- 이 상 대충 생각난 대로 썼는데요. 별로 도움이 안될것 같은데요. 저도 이 곳에 온지 얼마 (한 7주) 밖에 안됐거든요. 그리고 회사에 목 매인 몸이라 주말밖에는... 그래도 올릴께요. ------------ * ------------------ * - * ----------------- 내 주위에 휴대폰 없는 사람은 나 뿐이야. 여기가 어디냐고... NTT DoCoM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