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Japan ] in KIDS 글 쓴 이(By): Dunks (SolidState) 날 짜 (Date): 2000년 4월 6일 목요일 오전 10시 40분 18초 제 목(Title): Atami 온천 지난 주 가족들을 데리고 이즈반도 북동쪽에 위치한 아타미란데를 다녀왔습니다. 아시다시피 온천관광지로 유명한 곳이죠. 인터넷에서 조사해서 tamanoyuu (구슬의 탕?) 이란데를 갔습니다. 1박 2식으로.. 가보니 굉장히 오래된 호텔이었습니다. 거의 아타미시와 역사를 같이 했을듯한 겉모습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10층 건물인데 빌린 두 방은 모두 다다미.. 그러나 해안가에 바로 면해있기 ㅤ때문에 창문을 열면 수평선이 한가득 들어옵니다. 아침에는 일출에 정면으로 보이는곳이죠. 그러나주변에 최신식 호텔들도 많고 평일이었기 때문에 투숙객은 거의 없었습니다. 온천탕에 들어가보니 (남녀공용아닙니다 -_-;) 농구장만한 크기에 나 혼자..(나올ㅤ때 쯤 할아버지 2명입장) 수질(진정한 의미의 수질 -_-;)은 글자그대로 최고... 또 옥상의 rotenburoh는 좁긴 했지만 차가운 바닷바람쐬며 온천을 하는것도 일품이었습니다. 이 호텔은 말만 호텔이지 거의 여관같은 방식입니다. 콤파니온이라 부르는 아줌마가 잠자리 준비, 식사 준비 모든 시중을 들지요. 저녁을 먹을때에는 거의 상다리가 부러지지 않을가 싶을정도로 가득 나오는데, 일본음식이 그러하듯이 그리 양은 많지 않습니다. 화려한 장식에 조금씩 맛만 보라는 듯이 나오지요. 그래도 다 먹으니 꽤나 배가 부르더군요. 그 무거운 식기를 일일이 다 나르고 준비하는데 안쓰러 보이기도 하고.. 그런데 음식먹는 방법을 일일이 다 설명해주는데, 성급히 그중 하나에 젓가락을 대니 무서운 얼굴로 그렇게 먹는게 아니고 이렇게 하는거다라고 주의를 받았습니다. 그다음부터는 긴장하고 조신한 자세로 경청한후 얌전히 먹었습니다.-_-; 바닷가에는 moon terrace라는 전망시설이 있어서 산책하기 좋게 꾸며 놓았습니다. 근처에 관광안내소가 있는데 이즈반도의 관광정보를 인터넷으로 검색, 프린트 할수 있게 해놓았고 어머니가 다리가 좀 아프셔서 휠체어를 잠깐 빌려도 되겠냐고 하니, 아무 신분확인 없이 즉석에서 2일동안 대여도 해주었습니다. 그밖에 여러가지 질문에 대한 친절한 태도는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한국어 안내팜프렛은 물론이고) 이번에 바닷가만을 돌아다녔는데 사실은 산중턱에 산재해 있는 많은 유명 온천여관이 atami관광의 진수입니다. 참고로 교통은 신칸센으로 요코하마에서3500엔정도에 20분, JR로 1260엔에 80 분소요입니다. 아 호텔숙박지는 일인당 15000엔 이었습니다. 이정도면 리즈나부루.. - Who are you today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