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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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pan ] in KIDS
글 쓴 이(By): chang (장상현)
날 짜 (Date): 1999년 11월 22일 월요일 오후 12시 23분 58초
제 목(Title): Re: 동경의 여관

닉키님.. 요새 새로운 비지니스 호텔은 그냥 티브이는 다 공짜랍니다.
몇년전부터 호텔끼리 경쟁이 심해서 동전넣는 기계도 다 없앴다네요.
그런데 얼마전 파키스탄인가.. 어디서 온 손님을 그친구가 6천엔짜리
호텔에 안내했는데 거기는 아직도 한시간당 백엔씩 넣어야 티브이가
나온다네요.. 그래서 그 친구가 재수없으면 그런데 걸린다고 나보고
비지니스 호텔 가지 말라고 하더군요. 보통 크기는 15평방미터 정도라니까
작은 편이죠.

pkp님 그 여관 이름은 삿뽀로 여관입니다. 전화 번호는
동경 3811-5227, 3812-3338,3339
팩스는 3814-1048
방이 7-8명 잘만큼 큰데요, 혼자쓰는데 4천엔입니다. 
여러명이 같이 쓰는데 얼마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이불과 요
베게등은 6-7명분이 방에 준비되어 있고요. 방석과 옷장, 거울 화장대도
있습니다. 다다미 방이고 오래되어서 약간 냄새가 나는것만 참으실만 하면
견딜만 해요. 위치는 동경대 앞 네주역에서 네주역 사거리 출구로 나와서
동경대 쪽으로 1분만 걸어가시면 전봇대에 (오른쪽을 향해서) 삿포로 여관이라고
표시판이 나옵니다.

여담입니다만 앞의 그 외국인 손님이 힌두교도인데 그 여관에 한 번 와보더니
"야 방이 엄청 넓으네" 하고 당장 옮겨야지..하더니 화장실 들어가보더니
"목욕탕은?" 그래서 밑에 공동 목욕탕 써야 한다니까.. 아주 곤란한 표정을
지으며 그러면 안되는데.. 하고 포기하더래요.
원래 그 사람들이 양손의 용도가 따로 있는데 한손을 밥을 먹는데 (밥을
손으로 먹죠) 다른 손은 화장실에서 용무를 본후 씻는데 (휴지가 아니라 손을
쓴답니다) 사용한답니다. 그래서 화장실에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하는데
내려가서 공동욕실을 사용해야 한다니까 곤란할 수 밖에요.

다만 주의하실 것은 첫 글에도 말했지만, 문을 잠글 수 없으므로 귀중품을
둘 수 없고, 옆에서 떠들면 시끄럽다는것.. 그리고 위에서 빼먹었는데
가끔 욕실을 여자들이 사용할 때가 있으니 그냥 문열고 들어가지 말고
꼭 주인 아주머니에게 욕실 사용한다고 말하고 들어가셔야 하는거죠.


장상현
e-mail : schang@tuhep.phys.tohoku.ac.jp
http://baram.phys.tohoku.ac.jp/~s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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