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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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pan ] in KIDS
글 쓴 이(By): Dunks (SolidState)
날 짜 (Date): 1999년 10월 14일 목요일 오전 10시 53분 35초
제 목(Title): Re: 외국인이란 이유로 가게에서 

외국인에 대한 대접/대우는 법률적,명분적으로는 잘 보장되어 있고,
또 노력도 상당한 듯 합니다. 어느 구역소를 가도 영어,한국어,중국어,
스페인어로 각종 서류, 안내서가 비치되어있고, 통역요원도 준비되어
있읍니다.  얼마전에는 경찰이 집집마다 순회하면서 비상시 대처요령에
대한 안내를 해주는데 한국어 안내서도 항상 들고 다니더군요.
그리고 각종 NGO, 자원봉사클럽도 많고, 무엇보다도 나리타공항에서
보이는 한글안내표지판등.. 고마운 일입니다.

단지 정서적으로는 아직 아닌것 같습니다. NS 님이 말씀했듯,아직
외국인을 손님이 아닌 이웃으로 받아들일 준비가 안된것일까요?

외국인들이 정말로 바라는것은 각국어안내서, 외국인지원 프로그램,
자원봉사등 외형적이고 정부주도적인 것들보다, 모두 일본어로 되 있어서
불편하더라도 마음으로부터 따뜻히 받아주는 정서적인 차별을
느끼지 않게 되도록 하는것이 아닐까요?

아파트를 구할때 정말 힘든것은 비용보다도 외국인들을 경계하는
시각입니다.

외국인들에게 뭔가 특별히 부담을 가지고 잘 해주려는 것 보다,
그냥 내국인들 대하듯 편하게 대해주는것.  즉, 브라질어(포르투칼어?)
로 된 생활안내서보다 브라질 어린이들이 즐겁게 일본학교에 다닐수
있는 분위기말입니다.
한국에 대해서도 같은것을 얘기할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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