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Japan ] in KIDS 글 쓴 이(By): Angels (쿵후소년) 날 짜 (Date): 1999년 9월 13일 월요일 오후 04시 13분 52초 제 목(Title): Re: 오늘 아침 지진... 그 지진 오랫만의 지진,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 이렇게 말하면 주위의 일본친구 들에게 미안하지만 저는 항상 그렇게 말해요. 너무 배려가 없는건가... -_- 오늘 지진으로 저도 일어나서 그 지진을 한참 느끼고 있었고, 지진 정보를 보려고 바로 티브이를 켜고 진도를 확인했죠. 그런데 생각보다 진도가 작더군요. 제가 있는 메구로쿠가 진도4라고 하는데... 그리고 진도 5.1이라는 것은 아마도 진원지의 진도 를 말하는 것인듯. 느낌상의 지진 강도로 비교하면 지난해 11월에(10월에?) 있었던 지진이 더 강한것이 아니었나 생각되네요. 그때는 방구석에 세워져 있는 책장이 넘어지려고 했었으니까. 그나저나 이제는 지진을 재미있다고 하는 표현은 그만 써야겠네요. 터키의 지진도 있고 일본인들에게 있어서 지진은 두려움의 대상일텐데 음... 외국에서 살다보니 예절이고 뭐고 다 없어지는것 같네요. 언어가 중학생 수준이 되어 놓으니 생각하는 수준도 중학생 수준이 되어가고 있는 느낌입니다. <!-----------------------------------------------------------------------> Man is harder than iron, stronger than stone and more fragile than a rose. - Turkish proverb <!---------- My world : bbs://noah.kaist.ac.kr/writers/KungFu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