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Japan ] in KIDS 글 쓴 이(By): june ( 최 정 인 ) 날 짜 (Date): 1999년 8월 26일 목요일 오전 07시 48분 21초 제 목(Title): 딜레머 (?) 여기 정착(?)한 지 어언 1년하고도 4개월이 되어가는데 아는 사람들이라고는 회사 사람들 뿐인데요. 그렇다고 불만이 있다는 건 아니구요.. 가령 주말이나 그런 때에는 맨 외국 애들하고 노는데 그러다 보니 외국 애들 많이 가는 레스토랑이나 바에 자주 가는데 그런 경우 제가 일본 사람처럼 보이는 게 싫거든요. (막말로.. 외국 애들 쫓아다니는 일본 여자애처럼 보이는 거 같아서요..) 그러면서도 평소에 다닐 때에는 다른 '가이진'과는 달리 입 다물고 있으면 눈에 안 띄는 건 엄청 편하거든요. 남들이 어떻게 보든 신경 안 쓰고 살면 그만이지만 그게 말처럼 쉽지가 않네요. ((( )) Imagine a month of Sundays, each one a cloudy day ( o" o" Imagine the moment the sun came shining through ' >>>_ Imagine that ray of sunshine as you.. ______ ^ <_<_________________june@kids________chey.ji@pg.com_______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