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Japan ] in KIDS 글 쓴 이(By): dogy (점 도 리) 날 짜 (Date): 1999년 8월 8일 일요일 오후 08시 37분 29초 제 목(Title): 다녀왔습니다.. 앞서서... 신나게 질문만하고... 히히히... 동경다녀온다고 신나있던 도기입니다. 알려주신 하나비는 보질 못했어요.. 그냥 pl학원 하나비.. 만 알고 갔더니.. 아무도 모르더라고요.. 기왕이면 지하철 역까지 알아갔어야 했던 것을... 이번 휴가로 일본이란 나라에 대해 오해(?)라면 오해였던 것들을 풀고 덤으로 더 알아온것도 있고 했지요.. 그리고 왜 그리 예쁜 남자분들이 많으신지... (뭐.. 여자들도 이뻤지만.) 눈이 아주 호강하고 왔다니까요. 다들 내 취향은 아니였지만.. 우히히히히~~ ^_^ 동경에선 한국분들을 많이 만났었죠... 장사하시는분... 학생들... 모두들.. 힘다해 열심히 살고 있는 모습에 한편으론 감동 받기도 했답니다.. 음냐~~ 음냐~~~ 가장 기억에 남는것은 조그만 클럽에서 일본 언니들과 함께했던 춤 놀이 었어요... 일본 사람들이 춤을 못추는 건지.. 그 사람들만 그랬던 건지... 다들... 춤을 가르쳉� 다라고 해서..푸하하하~~~ ^_^ 막춤 몇동작을 알려 줬더니... 모두들 기절~~ 히히히... 말은 하나도 통하지도 않고 오로지 한국말로만 했는데도 개다리 춤부터 오리춤까지 정말 열심히들 따라하더군요. ...... 이랏샤이마생~~~~ 하면서 땀을 훔치며 손님을 부르던 모습들.. 아직도 눈에 선해요... 뭐.. 그런 모습이야 우리나라 남대문만 가도 볼수 있는 것들이겠지만... 그래도 타국에서 본 모습이라 그런지... 맘이 더 짠~~ 하더라고요. 내일부터는 나도 출근인데... 열심히... 해봐야 겠다 ... 생각드는걸요.. (조금은 가기 싫기도 함... 푸히히히히히) 안타가운 맘으로... 휴가의 마지막날을 보내고 있답니다.. 안뇽~~ 점점점점.. 점사랑... 얼굴에 점이 있음이 부끄럽지 않아.. 정말 중요한건.. 티끌하나 없는 마음이란걸 알게 되었으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