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Japan ] in KIDS 글 쓴 이(By): june ( 최 정 인 ) 날 짜 (Date): 1999년 7월 27일 화요일 오후 01시 29분 35초 제 목(Title): 무서운 (?) 일본 아줌마들 월요일 오전.. 열심히 (?) 자료 분석하고 있는데 같은 부서 아저씨가 무슨 리포트 프린트한 거 한 장을 주시길래 읽어 보니깐.. (이거 설마 confidential한 내용은 아니겠죠.. ^_^) 지난 4월 말부터 6월 언제까지 우리 회사에 걸려온 소비자 항의 전화 중 100 통 남짓이 '피앤지가 노무라 사치요(한신 타이거스 감독 부인)가 나오는 무슨무슨 테레비 프로그램의 스폰서를 그만 두지 않으면 피앤지 제품을 보이코트하겠다'는 내용이었답니다. 회사에서는 다른 협찬 회사들도 비슷할텐데 가만 있는 걸로 봐서 우리도 당장 광고 끊거나 하지는 않기로 했다는데요. 전화 건 사람들 대부분이 주부였다는데 저는 일본 주부들도 이렇게 세게 나올 줄 몰랐어요.. 미국이라면 이해가 충분히 가고.. 우리 나라라면.. 음.. 에잇.. 언제쯤 이런 비교의 틀에서 벗어나려나.. (서울 잘 다녀왔습니다.. 남들 안 놀 때 휴가 내니까 예상대로 일이 잔뜩 쌓여 있네요. 지금 (화요일 새벽) 회사 노트북 가져와서 집에서 일하다가 끝내고 컴퓨터 끄려는데 아쉬워서 (?) 몇 자 적습니다. 오늘 아니 어제 '퍼펙트 러브'랑 '스마스마'는 비디오 녹화해 두었죠..) ((( )) Imagine a month of Sundays, each one a cloudy day ( o" o" Imagine the moment the sun came shining through ' >>>_ Imagine that ray of sunshine as you.. ______ ^ <_<_________________june@kids________chey.ji@pg.com_______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