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Japan ] in KIDS 글 쓴 이(By): pkp (~~~pkp~~~) 날 짜 (Date): 1999년 7월 24일 토요일 오전 09시 52분 48초 제 목(Title): 일본 엔화가치 달러당 116엔대로 급등 (도쿄=연합뉴스) 이홍기특파원 = 일본 시장에서 엔화가치의 가파른 오름세가 이어졌다. 23일 도쿄 외환시장에서는 뉴욕 시장에서 미국의 금리인상에 대한 경계감 등으로 엔화가치가 한때 달러당 116엔대 전반까지 상승한 흐름의 영향을 받아 투자가들이 달러를 팔고 엔화 매입에 나서면서 116엔대 후반까지 치솟았다. 종가는 전날보다 1.70엔이 오른 116.72-116.75엔을 기록했다. 도쿄 시장에서 엔화가 116엔대에서 거래되기는 지난 3월이후 약 4개월만이다. 일본 경제의 회복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급격한 강세로 돌아선 엔화는 이로써 불과 1주일 사이에 5엔 가량 가치가 급등했다. 일본 통화 당국은 최근의 엔고(高)가 수출산업에 타격을 줘 경기회복에 찬물을 끼얹을 것을 우려, 그동안 엔화를 내다파는 시장개입을 단행해 왔으나 흐름을 반전시키지 못했다. 도쿄 증시에서도 엔화 급등과 미국의 추가 금리인상을 경고한 앨런 그린스펀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발언 등으로 수출 관련 종목을 중심으로 주가가 3일째 큰 폭으로 하락했다. 닛케이 평균주가는 전장 한때 300엔 이상 폭락, 1만7천500엔대 밑으로 떨어지기도 했으나 이후 다소 낙폭이 줄어 결국 전날보다 195.90엔이 내린 17,534.44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미야자와 기이치(宮澤喜一) 대장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최근의 엔화 급등에 대해 '일본 경제의 불황 탈출에 지장을 줘 급격한 움직임은 좋지 않다'고 지적, '주의깊게 지켜보면서 방관하지않겠다'며 시장 동향에 따라 추가 개입에 나설 것임을 강하게 시사했다. 사카이야 다이치(堺屋太一) 경제기획청 장관은 '급격한 엔고는 경제의 교란요인으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우려한 뒤 적정한 엔-달러 환율 수준으로 120엔대 전반을 제시했다. aad52640@pop01.odn.ne.jp(끝) 1999/07/23 17:40 송고 ~~~~~~~~~~pkp~~~~~~~~~~~~~~~~~~~~~~~~~~~~~~~~~~~~~~~~~~~~~~~pkp~~~~~~~~~~~~ ^_^ 키즈의 아저씨 pkp palindrome ^L^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