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apan ] in KIDS 글 쓴 이(By): pkp (~~~pkp~~~) 날 짜 (Date): 1998년01월30일(금) 13시44분18초 ROK 제 목(Title): [장기체류] 떠나기 전에. 일본은 물가가 매우 비쌉니다(체감물가가 우리나라의 3배 쪼금 더 정도?). 게다가 영어가 잘 안통하므로, 일본어를 잘 하시는 분이 아니라면 처음에 준비를 잘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1. 짐. 짐은 선편으로 우체국에서 보낼 수 있습니다. 부피 및 무게제한은 나라별로 다르므로 가까운 우체국에 가셔서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제가 올 때에는 한 박스에 20킬로까지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체국 직원은 한 달정도 걸린다고 했었습니다만, 여기는 부산에서 가까운 곳이라 그런지 한 10일정도만에 도착했습니다. 참 20킬로짜리 짐인 경우에 25,000원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배로 보내시는 경우에는 박스안에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박스를 싼 후에 테잎을 붙이고나서 끈으로 묶어야합니다. 급한 짐인 경우에는, 항공우편을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선변의 2배정도 요금) 아니면 거기에 8천원정도 더 주셔서 DHL이나 Fed Exp.를 이용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우체국껀 EMS였던가요? 국제특급우편... 2. 이불. 가전제품은 여기가 싼 것 같습니다만, 그 이외의 물건들은 여기가 훨씬 비싼 듯 합니다. 이불도 엮시 여기가 더 비쌉니다. 저는 이불을 한국에서 가지고 왔습니다만, 일본에는 이불을 대여해주는 곳도 있더군요. 제가 아는 한국분은 여기서 이불을 대여해서 사용하고 계십니다. 선택은 자유~ :) 3. 그 외 가져오면 좋을만한 것들. 문구류(자,풀,칼,가위,테잎,펜,노트,치약,칫솔,컵) 면도기를 사용하시는 분은 면도날. 등등.. 전기제품은 이 곳은 모두 100볼트 입니다. 관서지방이 60Hz이고 관동지방이 50Hz였던가요? 반대였는지 그건 잘 기억나지 않는군요. 아무튼 110볼트용 제품들도 잘 동작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드라이,다리미(스팀으로 하는 가벼운것) 그리고 전기담요를 가지고 왔습니다만, 요긴하게 잘 쓰고 있습니다. :) 이 곳은 온돌이 아니므로 에어컨처럼 생긴게 냉난방용인 경우가 많습니다. 근데 이게 전기를 엄청 잡아먹습니다. :) 금전적인 여유가 있으시다면, 이 곳에 오셔서 코타츠 를 구입하시거나 HOT 카펫(홋또 카펫또 라고 불리는 것)을 구입하셔도 되겠습니다. 아 참 그리고 중요한 것은, 사진을 넉넉히 준비해서 가지고 오십시오. 여권사진 싸이즈와 증명사진을 넉넉히 가져오시면 요긴하게 쓰일 것 같습니다. 아 참참, 그리고, 라면이나 김 고추장 등을 부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고추장은 완전히 밀봉된 것이어야할 겁니다(비행기로 보내는/가지고가는 경우). 너무 길어지는 것 같아서..다음에 이어서.. ~~~~~~~~~~pkp~~~~~~~~~~~~~~~~~~~~~~~~~~~~~~~~~~~~~~~~~~~~~~~pkp~~~~~~~~~~~~ ^_^ 키즈의 아저씨 pkp palindrome ^L^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