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Japan ] in KIDS 글 쓴 이(By): akaraka (셩이~~~) 날 짜 (Date): 1999년 5월 14일 금요일 오후 01시 25분 15초 제 목(Title): Re: 고쿠로오사마 내 옆자리에 쿄토징이 있어서 간사이벤을 시간 날 때마다 배우곤 하는데 지금 외우고 있는 건 '~마셍'을 '~마헹'으로 '요시'를 '요샤'로 맥도날드를 '마꾸'가 아닌 '마꾸도' 정도 밖에 없군요... 그리고 간사이벤에서는 '~야'로 말이 많이 끝나나요? 예를 들면 '키라이야' 라든지... 근데 이상하게 내 옆자리 쿄토징은 간사이벤을 할 때면 얼굴 표정도 달라지더라구요... :) 아..그리고 하나 더...한달전에 본 드라마 중에 약간 '환상특급'분위기의 단편이 있었는데 간토 여자가 간사이 남자랑 결혼을 하기 위해 간사이벤을 열심히 연습했더래요...시아버지가 간토지방을 경멸하는 사람이라서... 근데 잘 안되니까 간사이벤을 네이티브처럼 하게 해주는 약을 먹어서 여차여차 잘 하게 됐더랍니다...근데 이게 먹은지 시간이 좀 지나면 서서히 오사카로부터 쿄토, 나고야... 이런 식으로 말이 바뀌게 되더라구요...간사이벤이라고 다 같은 간사이벤이 아니더라구요... 근데 막상 시아버지를 만나게 된 순간 약효가 떨어져서 약을 급하게 먹었는데 너무 많이 먹어서 저쪽 오키나와 방언(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을 해서 시아버지가 기절하는 걸루 드라마는 끝났어용... 여기도 지역감정 비스무리한 게 있는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