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Japan ] in KIDS 글 쓴 이(By): akaraka (셩이~~~) 날 짜 (Date): 1999년 4월 12일 월요일 오후 03시 48분 04초 제 목(Title): 요즘 느끼는 여기 물가 회사가 이사한 이후로 퇴근 후 한잔 할 기회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지하 쇼핑가에 호프집이나 이자카야가 있다 보니 자꾸 가게 되는군요... :) 예전에 집-회사만 왔다갔다 할 때는 한달 용돈 2만엔이 남는(!) 경우도 있었는데(점심은 사원식당에서), 지금은 밥도 매일 돈 내고 사먹고 유흥비도 많이 쓰다 보니까 이제서야 물가가 좀 피부에 와 닿는군요... 거의 점심은 900-1000엔 정도 들고 있고요, 오늘 먹은 돈까스 정식은 1100엔이군요...술을 먹었다 하면 많이 먹지 않아도 3000-4000엔은 기본으로 깨지네요... 평일에 이렇게 쓰다가 주말에 슈퍼에 가면 물건들이 싸게 보이더라구요... :) 이젠 여기 물가에 적응이 된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