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Japan ] in KIDS 글 쓴 이(By): akaraka (셩이~~~) 날 짜 (Date): 1999년 4월 1일 목요일 오후 05시 29분 36초 제 목(Title): 신입사원 입사식 오늘 저는 회사 입사식에 참가해서 사장, 회장 말씀 듣고 왔습니다... 올 4/1부로 입사하는 신입사원은 물론 작년 4/2-올 3/31에 입사한 경력 사원도 대상이었거든요...엄격히 따지면 전 외국인 계약 사원이라서 정식 '입사'는 아니지만 인사부에서 외국인들 견학 차원에서 초대를 한 것 같았습니다... 암튼 오늘 9시까지 정장 입고 가느라고 간만에 지옥철도 타보고 힘드네요.. 입사식이 많이 있는지 회사 가는 길에 약간 정장 차림이 어설퍼 보이는 젊은이들이 많이 보이더만요... 문득 제가 첫직장 입사할 때가 생각이 나면서 벌써 3년이라는 세월이 흘러감에 무상함을 느꼈습니다...제가 확실히 이룬 것이라고는 결혼해서 아들 하나 본 것인 것 같아요... :) 뭐..사장,회장님 말씀이야 늘 그렇듯이 새내기들에게 희망을 주는 것들이어서 왠지 새출발하는 기분이 들더군요...그리고 한참(?) 저보다 어린 사람들하고 같이 앉아있으니 왠지 젊어진 느낌이... :) 간만에 느낀 학창시절의 3월 2일같은 기분이었습니다...아..근데 일본은 TV도 4월 개편이 가장 큰가요?? 개편을 앞두고 특집 방송이 꽤 많은 것 같던데... 암튼 4/1이 됐으니 새출발, 새기분으로 열심히 삽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