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Japan ] in KIDS 글 쓴 이(By): Angels (쿵후소년) 날 짜 (Date): 1998년 12월 18일 금요일 오후 05시 13분 51초 제 목(Title): 방송? 음악? 셩이가 제 전철을 밟고 있는것 같네요. 매일 TV를 보면서 일본어 공부를 한다... 제 생각에는 일본사람들이랑 같이 말하는 것이 가장 빨리 일본어 실력을 향상시키는 지름길인것 같습니다. 그런데 셩이는 일본애들이랑 잘 노는것 같으니 문제가 없을듯 한데 나는 실험실 애들이랑 거의 말을 안해요... 흑흑. 얘들 실험실 잘 나오지도 않고 나와도 자기 할일만 쓱싹 하고 금방 또 돌아가는 애들이 많죠. 그나저나, 미국이 이라크 폭격했다는 소식을 들으니 미국에 대한 반감이 곧바로 생기더군요. 그래서 내가 기숙사에 가서 중국애한테 나 미국이 저러는것 싫다... 고 했더니 자기도 그렇게 생각한다며 '미국은 자기가 세계의 맏형이라도 되는듯한 착각에 빠져 사는것 같다'는 말을 하더군요. 자기가 컨트롤하지 않으면 금방 잘못된 길로 빠져들것이라는 착각. 실제로는 그런것이 아니라 그것은 단지 명분이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합리적인것처럼 보이는 전쟁을 하는 것이 겠지요. 나아뿐놈들. 실험실 선배의 말에 의하면 이란애랑 그 문제로 이야기를 해봤는데 이란애도 반대한다고 하는군요. 나아뿐놈들. 오직 일본만이 미국을 좋아하는것 같습니다. 폭격하자마자 지지라. 거기에 뒤질새라 한국정부도 지지표명을 했다니 나라가 힘이 없으니 말도 제대로 못하는구나 싶고... 지난번 클린턴이 일본 방문했을때 방송국에서 주최한 대담프로그램의 일부를 녹화해 두었습니다. 일본어 공부도 할겸, 두고두고 생각할 기회가 되는것 같아서. 앗참. 저 드디어 제 노트북에 PCMCIA 카드를 장착해서 이제 자유롭게 한글을 쓰고 있답니다. 이제는 PC 환경에 완전히 길들여져서 PC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겠네요. 이제 여기도 자주 들어와서 글을 쓸까나. 아... 안되! 하루에 한번씩만! :) <!-----------------------------------------------------------------------> Man is harder than iron, stronger than stone and more fragile than a rose. - Turkish proverb <!---------- My world : bbs://noah.kaist.ac.kr/writers/KungFu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