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Japan ] in KIDS 글 쓴 이(By): Dunks (SolidState) 날 짜 (Date): 1998년 12월 7일 월요일 오전 09시 23분 12초 제 목(Title): 어제 본 일본어 능력시험 수험생 여러분 시험 잘 치셨나요? 아침에 시험장 입구에 들어가는데 동경 모교회에서 나와 연필과 커피를 나누어 주면서 시험 잘보라고 격려를 하니까 마치 무슨 학력고사를 다시 보는 느낌이었죠. 앗. 학력고사 여기서 내가 구세대임이 드러났군.. 수능이라고 할걸.. 시험은 청해가 조금 까다로와진 것 같습니다. 다른건 예년 수준이고.. 독해문제는 독해능력보다 논리적 사고를 테스트하는것 같았고.. 무슨 GRE의 analytic 도 아닌데.. 놀란것이 있다면 자리의 절반이상을 차지한 비한자권 국가 출신들.. 미국,유럽,남미.. 정말 많더군요.. 일어도 유창하고.. 일본어의 세계에서의 위력이 이정도 클줄은 몰랐읍니다. 눈으로 확인한 순간이었죠. 우리는 언제나 한글능력시험에 전세계인이 북적부적 대는 시대를 맞을수 있을까요.. 새삼 국력의 차이를 ㅤ� ㄱ 눈으로 확인한 순간이었읍니다. 사실 외국인이 배우기에는 한글이 더 쉬울텐데 말이죠.. 한자의 비중이 낮으니까..[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