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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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pan ] in KIDS
글 쓴 이(By): dicom (누구맘대로)
날 짜 (Date): 1998년 12월  2일 수요일 오후 03시 25분 20초
제 목(Title): 잡담 하나




오늘 아침부터 부슬부슬 내리는 비가 이제는 멎은 거 같군요.
몇 주 날씨 좋다 했는데, 다시 습도 높은 전형적인 일본날씨로 돌아가는
불기한 예감...
따뜻한 인스턴트 녹차 옆에 두고 홀짝 홀짝 마셔가며 아픈 목을 달려며
일본 기후에 적응하려 노력하고 있는데 뜻대로 안되네요.
아무래도 체질이 여기가 아닌듯.

지난 일요일에는 야키니꾸라는거 먹었는데, 정말 허접한 한국요리더군요.
질긴 소고기 (말로는 갈비라 써 있는데, 뼈는 없고 기름만 있는) 불에
구어 먹는건데 김치, 상추 없이 그냥 고기만 먹을려니...
저는 맥주 한잔 시켜 먹었지만 같이 있는 일본친구들 (중국애까지도)
그냥 고기만 잘 먹더군요. 타베 호다이라서. 엄청 먹었지요.

그런데, 그런 스타일의 요리가 일본에도 중국에도 업다고 하더군요.
왜 미국만해도 바베큐가 있지않나요? 일본에는 그런 요리가 전혀 없네요?
다음에는 그냥 집에 불러 놓고 고기만 구워 주어도 잘먹을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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