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Japan ] in KIDS 글 쓴 이(By): dicom (누구맘대로) 날 짜 (Date): 1998년 10월 23일 금요일 오전 09시 33분 43초 제 목(Title): NTT DoCoMo가 시장 점유율이 높은 이유 망빠 NTT란 이름 때문이다. 나랏님 말쌈 잘 듣는 일본사람들이 같은 값이면 NTT DoCoMo에 가입한다. 두번째, 앞선 기술력. 일본 광역전화는 PDC방식으로 어느나라에도 없는 일본 고유의 방식이다. 이거 개발 누가 했겠나? 당근 NTT DoCoMo가 했다. 개발만 했으면 다냐 계속 서비스 보강해야 한다. 그럼, 신규 기술 개발하고서는 다른 사업자랑 똑같이 서비스 하냐. 어찌, 검증되지도 않은 기술을 남에게 줄수 있느냐? 당연 DoCoMo가 먼저 써비스해서 검증까지 끝내고 난후에 이따 이따 기술 제공한다. 다른 이동통신 사업자는 DoCoMo 보다 언제나 두세발 늦는다. 그러니 DoCoMo가 잘 나갈 수 밖에 없다. 올해부터 IDO와 DDI가 미 모토롤라로부터 장비를 공급받아 IS-95B (우리나라 IS-95의 upgrade version)방식의 이동전화서비스를 새로 시작했다. DoCoMo가 기술을 선점하기 때문에 PDC방식으로는 가망이 없다고 판단했나부다. 그리고 IMT-2000 (차세대 이동통신 시스템)으로도 미국방식을 채택한덴다. IMT-2000 표준화가 미국방식, 유럽방식, 일본방식 (불행히도 한국방식이란 말은 없다) 으로 불리우며 국가간 자존심 싸움처럼 (사실 회사간 지분다툼이지만)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기업이 자국방식을 버리고 다른 나라 방식을 지지한다니, 처음들었을 때는 상당히 놀라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