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쓴 이(By): gazer (김 보 상) 날 짜 (Date): 1993년07월01일(목) 09시44분31초 KST 제 목(Title): 게이접니다. 앞 글 잘 읽었읍니다. 저도 소개 하겠읍니다. += gazer in KIDS ; bskim@worak.kaist.ac.kr ; 과기대물리90김보상 =+ 출생 : 영롱한 오색무지개와 초신성들이 귀인의 탄생을 축하하던 73년 1월20일. MIT에서는 X윈도우를 개발하며 장차 쓰임을 예견하였읍니다. 음력으론 72년 생.1학년 미팅에선 언제나 쥐띠를 강조 했음.) 아침 10시경 집에서 태어났음.(덕분인가 오래살기를 바람.) 모유로 큼.무릅이 거의 매일 깨져있었다고함...... 금선유치원을 반도 안다니고 무지개 미술학원을 누비고 다님. 뽑기에 능란한 어머니덕에 풍인 국민학교 입학(79년) 국민학교 3학년때 광주향쟁이 있었으나 전XX 대머리 라는 말 외엔 들어본적 없음.말썽많은 악동으로 소란 했던 국민학교 무사히 졸업하고 85년 전농중학 교에 입학.(국민학교때 잃어버린 도시락,우산을 계수하면 족히 50개가 될 것으 로 추측.) 중학교들어가면서 목숨걸고 내숭떨어서 학계에 이름을 날리기 시작. 열악한 학업 환경을 넘어보고자 과학고 진학을 꿈꿈...중3,87년 대통령 선거가 있던 해, TV에서 미문화원 점거 농성을 본 기억있으나,당시엔 뭔지도 몰랐음. 이리 저리 몰려 다니기 좋아해서 여러 친구들 많았으나 지금은 소원해짐. 친구집에 서 '죽음을 넘어..'로 시작하는 광주항쟁 관련 도서를 보고 큰 충격을 받음. 그 때 그친구 형이 성대 정치학과에 있는 '운동'하던 분이었다..... 별볼일 없는 현학과 우월의식을 동경하여 매일 3시간 씩 자며 고교과정을 공부했었는데, 독 어 공부하다가 혼났던 적도 있다....음냐....참... 2학년때 헬리혜성 왔었는데 못봤다. 아흔살 넘어서야 볼수 있겄지.... 경기과학고 6기로 입학하고 육영천문회고등부에 들어서 별보러 많이 다녔다. 경기도학생과학관에 계셨던 이석형 선생님덕에 12인치카세그레인 돔을 내 것 처럼 씀.... Sound Of Science(1기!!),실로암,지구과학반('대기전기'했었다.),바람개비( 빠롤과 만들었던 무크지)등의 추억도 있지만 그리 즐겁지는 않았던 고등학교를 그럭저럭 보내고 넘들 가는 과기대 꼽사리껴서 들어갔음. 과기대 90학번으로 전국 대학생 아마추어 천문회에 몸담았다. C.C.C(Campus Couple Cutter아님)쪼깨 하다가..지금은 앗싸 가오리.한국 최고의 아마추어 대학 수영부를 목표로 만들어져서 현재 휜수영 부문 국제적,전국적인 메달 수 십개 보유.....(저도 하나 땄어용) 에... 지금은 뭐하냐면...비젼 안 보이는 4학년 생활 하고 있답니다.... 음... 대충 소개가 낮는지.... 앞으로 많이 보길 바래요.여러분..... 참,,, 채팅룸에선 '우우'로 들어가는데,, 뭐냐하믄.........절대 야유하는 소리아니고...부르기 좋고 듣기편하고,,,특이한 이름아니어서 좋고..에...어떤 별이름의 일부라고나 할까...... 로그인 네임 게이저는....에..누구는 별바라 기를 영어로 하면 star flower라고 하는데 그건 해바라기를 sun flower라고 하 니까 그렇게 번역한 거 같은데요....'바란다'는 말은 이 경우 'gaze'가 적당하 지 않을까요..'뚫어지게 처다보다','하염없이 바라보다'..아마추어 천문에 꼭 들어 맞는 말 같기에.. star gazer 랍니다.. .............이담에 또 올리겠읍니다. 안녕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