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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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am ] in KIDS
글 쓴 이(By): jhk (Ignoramus)
날 짜 (Date): 1994년11월24일(목) 16시21분13초 KST
제 목(Title): 나는4



나는 이제 진지하게 나를 돌아보는 의미에서 글을
올리려고 하는데 자꾸 정신이 흐려져서
헛소리만 늘어놓았다
다시 정신을 집중해서

그렇다 내가 드디어 학부를 졸업하고
나두 프로패셔날스쿨에 갔다
학부때 여름학기의 일반학기화 정책을
나름대로 추구해서 삼년반이 걸렸다
하지만 학점은 그리 좋은건 아니어서
나는 또 아이비리그에 문턱도 못갔다

약 이십여개의 학교에 원서를 넣고 인터뷰도 바고
결과를 기다리는데 좋은 학교는 역시 달랐다
일찌감치 포기하라고 편지를 빨리 보내줬다
내가 거절 당한 학교는 뉴욕에 씨자로 시작되는 학교
그리고 하바드는 아예 넣지도 않았다
나머지 아비리그는 내가 가는 과가 없어서 안넣었고.

그리고 일리노이 주립대에 갔고
거기서 이년있다가 박차고 나와서'프리를 선언하고 원서를 쑤셔넣고
다시 대기중이다
나는 잘나겠다고 어디 오래 못붙어있는게 병이다
그러나 아직도 나에게 희망은 있다
내년 가을에는 내가
분명히 원하는 학교에가서 공부를 계속하게 될것이다

왜냐면 요새는 내가 나죽었다하고 말 잘듣고 살기때문에
좋은 추천서를 받을 수 있을것이다
그리고 연구 경력도 늘었고.

열심히 공부하는 사람이 아름다워 보인다
그러나 더 아름다운 사람은
자신의 공부에 열정과 꿈을 갖은 사람이다
나는 직업이 아닌 나의 꿈을 위한 공부는
앞으로 삼년정도 뒤에 정말 다시 할것이다
물론 지금도 살아가는 자체가 그것을 위한 공부이지만

모든 꿈꾸는 사람들의 꿈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나는 꿈꾸고 다가가는것을 사랑한다




* So teach us to number our days,
  That we may gain a heart of wisd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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