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am ] in KIDS 글 쓴 이(By): jhk (Ignoramus) 날 짜 (Date): 1994년11월13일(일) 17시50분16초 KST 제 목(Title): 나는2 이보드는 정말 썰렁하다. 어까 오후에 글쓰고 나와서 공부(?) 좀 하다가 밤이라 심심해서 키즈에 마구잡이로 글을 올리믄데 역시 여기는 아무도 안돌아 댕긴다. 같은 시간에 펀란에 올린글은 포스팅 조회수가 이백개가 넘어가는데. 그럼,도 자아비판이나 해야겠다. 우선 그럼 대학대 학부 비판이나 해야겠다. 난 왜 사람들이 아비비리그에 가는지 알지못한다. 학부를 아이비리그 나오면 뭐하나. 학부는 어차피 교양이니까 왠만한 주립대 나와서 성적 잘받아서 대학원을 아이비리그 가면되지. 아이비리그뿐 아니라 사립대학은 학부는 학비가 엄청나게 비싸다.반면 대학원은 그에비해 좀 싸진다. 아무튼 나는 돈이 아까워서 아이비리그에 안갔다. 갈려면 갈수도 있었지만.코넬대학에서 농대는 받아줄라고 하는거 같았다. 하여간에 나는 위스콘신 주립대를 갔다.팔십구년에. 학교가 무지 커서 일단은 맘에 들었고 학교 별명이 파티에니몰이다. 주말이면 학교거리에 아이들이 붐비고 파티가 무지 많아서 좋다. 공부는 쉬엄 쉬엄하면 되고 문화생활은 하기 참 좋다. 학교 바로 앞에 아리랑이라는 가라오케집도 있고오. 근데 난 왜 이학교에 하바드 갈애들이 기어들어와서 공부를 해대는지 몰른다.그래서 처음에 좀 고생을 했다. 딱 한각기 지나서 마음잡고 공부를 했다. 그때 마음 못잡은 내 친구는 고등학교때 참 잘나갔는데 콜럼비아가서 학부 일학년 과목을 삼년들었다. 아무튼 학부때 공부 많이 했다. 그리고 추운거 눈오는거 바람부는거 장난이 아니어서 이제는 북극가도 잘살 수 있다. 추신/주세이모스님 이름에 주자가 들어가요? 성이 이씨시니깐 혹시 이주미? 두루주자에 아름다울미자,두루 아름다운 남자,이주미 아닌감요? * So teach us to number our days, That we may gain a heart of wisd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