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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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am ] in KIDS
글 쓴 이(By): Paseo (변비의추억)
날 짜 (Date): 2004년 8월  6일 금요일 오전 09시 48분 48초
제 목(Title): Re: 담배


담배 끊기가 힘든가봐요.

저희 식구는 저 빼고 다 담배 피우시는데..

엄니랑 할머님까지도..

끊는다고 하시면서도 그렇게 못 끊으시더라구요..

그런데 담배 끊는것도 무엇인가 이유가 있으면 쉽게 끊어지는지..

병원에서 할머님보고 '담배 계속 피우시면 위험 합니다' (거짓말이었음)

했더니 그 날로 담배를 끊으시더군요.. -_-

엄니는 그냥 어느날 갑자기 '담배 끊어야 겠다' 라는 생각이 불현듯 들고나서

그 뒤로 그냥 끊어버리시고.. -_-

끊어야지 끊어야지 하면 더 안 끊어지는것이 담배인가봐요..

나는 담배가 체질에 안 맞는지 옛날에 여친이랑 헤어지고나서 어디서 본건

있어가지고 담배를 사서 펴봤는데.. 한대 피면 정신이 헤롱헤롱..

두대 연달아 피고 삼일간 뻗어서 지내고 난 후로는 담배 건들지도 않는데..

ㅡ,.ㅡ




      "Never Underestimate the Power of 
Stupid People in Large Grou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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