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am ] in KIDS 글 쓴 이(By): yskim (김영식) 날 짜 (Date): 1993년11월11일(목) 00시38분02초 KST 제 목(Title): 한과청-3[이런 단체입니다] {{한국과학기술으 자주자립을 자기으 사명으로 하는 젊은 과학기술인들 들의 모임입니다.}} "자주과학 자립기술"이 바로 저희 단체의 모토입니다 즉, 한국과학기술으 자주자립화를 이룩하는 것 그리고 그를 위해 과학기술 종사자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내는 것이 우리 활동의 목표라 하겟습니다. 오늘날 우리 한국의 과학기술이 안고 있는 문제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은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우리으 과학기술이라는 것이 대부분 남의 것을 빌려오 거나 남에게서 얻어온 것들이라는것, 그것도 전체가 아니라 겉껍질만 살짝 빌려다 모양만 화려하게 만든 것이라는데 있습니다. 이와 같은 것은 우리 나라 과학기술의 발전이 기본적으로 50년대의 원조경제 로 부터 시작하여 그 뒤 줄 곧 경제대국들의 하청산업의 운용, 제품생산에 필 요한것만을 중심으로 받아들인 때문이라 할 수있습니다. 즉 우리의 과학기술은, 응용과학의 기반이 되는 기초과학, 자연과학 분야으 육성은 거의 전무한채, 산엡에 필요한 응용공업 분야만이 그것도 균형있고 충실한 발전이 아니라 아래 없이 위만 쌓는 형식으로 발전해 온 것입니다. 지금 우리나라의 산업, 기술운용력은 선진국의 계속적인 기술원조, 지원이 없이는 단 일년도 지속하기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습니다. 더우기 이와같은 과학기술의 기형적인 모습은 과학기술 정책 결정과 운용에 있어서의 소수독점, 관료주의로 해서 더욱더 악화되는 실정입니다. 소수의 재벌 기업 중심의 경제 육성정책, 정부의 독제적인 기술정책은 정작 과학기술의 담당자인 과학기술자와, 그 수혜자인 국민들의 의사를 완전히 무시한 채 일부 재벌과 정부 관료들의 입맛대로 결정되어지는 형편입니다. 이런 결과, 오늘날 우리 과학기술은 화려한 외양과는 다르게 그 실정은 참으 로 심각한 처지에 놓여 있습니다. 언제나 그렇지만, 특히 현대에 있어 경제 는 한나라, 민족의 자주 자립을 확보하기 위한 근본 토대가 되는 일입니다. 원료로 부터 시작하여, 농업, 공업, 정보문화 산업에 이르기까지 자기 자신 의 힘으로 꾸려나갈 수 있는 자립 경제를 확보하는 것은 나라와 민족의 자주 적 생존을 보장하는 기본입니다. 먹는 것을 남에게 기대서는 결코 남의 말대로 따라갈 수 빡에 없는 것입니다. 경제의 자립을 확립한 나라는 다른 나라의 눈치를 보지 않는 당당하게 나설 수 있지만, 경제적으로 남에게 예속되어 있으면, 겉으로는 아무리 자주독립 국의 형테를 갖추어도 실지로는 큰 나라, 힘있는 나라에 휘둘림을 당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런 경제의 자립을 이룩함에 있어 자체의 과학기술을 확보하는 것은 사활적 인 문제가 됩니다. 현대 세계에서 과학기술은 바로 산업과 경쟁력을 결정짓 는 근본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과학기술에 있어서의 자주자립- 자주과학, 자립기술의 확립은 바로 민족 경제의 자립과 나라의 자주 자립 을 담보하는 중대한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바로 이런 과학기술의 자주 자립을 이루과자 하는 젊은 과학기술 종사자들의 모임- 그것이 한국과학기술청년회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