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am ] in KIDS 글 쓴 이(By): sagang ( 평강왕자 ) 날 짜 (Date): 1999년 4월 7일 수요일 오후 05시 21분 21초 제 목(Title): 닉과 시그를 바꾸고... 새 닉을 보고 뭇 사람들이 할 말들이 선하다. 저 노친네 드뎌 맛이 갔군 온달왕자도 아니고 평강왕자라니, 병이 아주 중증이구만 뭐 그런 말들이겠지. 하지만 누가 뭐래도 난 절대 '왕자병'은 아니다. 왜냐면 난 그냥 '왕자'이니까. 이런 말을 듣는 누군가는 또 이런 말을 하더군. 그 나이에 왕자라니 우습지도 않다며, 차라리 황제라고 하라며. 하지만 아는가? 영국의 찰스 황태자도 아직 왕자일 뿐인 것을. 사족이지만, 그를 보면 괜히 기분이 좋다. 나 역시 앞으로 20년도 넘게 왕자로 남아있을 수도 있단 생각에. 아무튼 나는 '왕자'다. 나를 평강왕자라 부르시는, 하이 울트라 초강력 미모를 자랑하는 '10 센티미터 미인'인 온달공주님이 이 세상 어디엔가 계시는 한은... :p 온달공주를 그리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