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DofTheWeek ] in KIDS 글 쓴 이(By): riceworm (@~쌀벌레~*) 날 짜 (Date): 2002년 7월 19일 금요일 오후 06시 05분 26초 제 목(Title): :) 공개된 공간인 BBS에 글을 올리면서도 인적 드문 곳을 찾게되니.. 사람이란 좀 미묘한 심리를 가지고 있죠? 저도 그런 비슷한 생각에 한적한 보드를 좋아합니다. 게스트님의 글에 감히 답글을 달지는 못하겠고 잊으려고 부러 애쓰지 말았으면 싶습니다. 그럴수록 더 생각이 나겠지요. 이전보다 자기 생활 더 열심히 하시고 몸을 바삐 움직이세요. 그동안 그에게 가려 안보였었던 세상을 이젠 바라보시고요. 빈자리 허전함에 허덕이지말고 고귀하게 자신을 가꾸시길..... 문득 이런 생각이 드네요. 지금 괴로워하는 님을 멀리서 숨죽여 바라만보며 안타까와하고 있을 또 다른 친구가 있을지도... 눈감고 움츠러들지 마시고 더 넓은 시야로 더 활기차게... 왜냐면.... 왜냐면.... 애초부터 잊는건 어차피 불가능한거니까요. '누군가에게 첫눈에 반하기까지는 1분밖에 안걸리고 누군가에게 호감을 가지게 되기까지는 1시간밖에 안걸리며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기까지는 하루밖에 안걸리지만 누군가를 잊는데는 평생이 걸립니다' v v ..@"@.. 나비가 되고픈 푸른 애벌레의 꿈이여 ((~)) ( ) 하늘에 닿고픈 미물의 욕심이여...... (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