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angulKorean ] in KIDS 글 쓴 이(By): sjyoun (예리큰아빠) 날 짜 (Date): 1999년 6월 1일 화요일 오후 11시 47분 48초 제 목(Title): Re: 중앙]'왕따'라는 말보다 우리말 '가� 왕따에 더 정감이 가는 것은 아마 그 말을 써왔거나 자주 들어와서 그런 것은 아닌가요? 사실 제게 정감이 가게 들리는 것은 북한에서 쓰는 말입니다. 북한에서는 모서리주기라고 한다는 군요. --------------------------------------------------- 번호 : 5/94 입력일 : 99/05/18 09:58:55 자료량 :32줄 제 목 : [북한] 왕따의 북한말은 '모서리주기' 북한에도 남한 사회와 같은 집단 따돌림 현상인 `왕따'가 존재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국가정보원에 따르면 북한에서의 집단따돌림은 `모서 리주기'로 사상교육시간이나 생활총화 시간에 당과 김 부자에 대한 충성심이 높은 것처럼 혼자 목소리를 높이는 사람이 대상 이 된다. 또한 성격이 지나치게 소심해 모든 일에 예민하게 반응하며 주위 사람들을 피곤하게 하는 경우와 모든 것을 다 아는 것처럼 말하지만 실제로는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입만 살아있는 사람 도 모서리주기 대상에서 벗어날 수 없다. 외모가 빼어난 여자, 자기중심적이고 편한 일은 혼자 독차지 하려는 사람도 모서리주기를 당한다. 이밖에 자기 물건이나 돈을 지나치게 아끼는 구두쇠, 마음이 약해 입씨름이나 주먹다짐 등 남에게 신체적으로 대항하지 못 하는 사람, 지능이 낮아 또래의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사 람들도 모서리주기 대상이 되고 있다고 국정원은 전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