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gul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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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ngulKorean ] in KIDS
글 쓴 이(By): qkim (김 용 운)
날 짜 (Date): 1994년04월09일(토) 16시21분48초 KST
제 목(Title): 알고 있는 [한글 모임] 좀 가르쳐주세요...



저는 '우리말 되살리기'에 관심이 많습니다. 관심이라기보다는 제 꿈이라고
해야 하겠습니다. 마음에 둔 지 10여년이 되었고 졸업하면서 진학하지 않고
취업했고, 다니다 그만두고 다시 진학하였고, 그런 인생유전의 중요한 근거가
바로 그 꿈 때문이었을 만큼 젊은 날의 객기는 아닙니다. 오래되다 보니 이젠
집념처럼 된 것 같기도 한데...

이에 따른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선 말씀드릴 필요가 없을 것 같고, 보다 나은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서라도 주위의 충고를 구할 수 있는 모임에 가입하고
싶거든요... '우리말 되살리기'에 관심이 많은 모임을 알고 계시면 연락처랑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말 나온 김에 좋은 말 하나 소개해 드릴께요... 엄청 두꺼운 국어사전에도
없는 말인데 듣기에도 아름답고 실제로 아름다움 현상을 이르는 우리말입니다.
어촌에서 자란 사람들은 알 것 같으네요..

시그리: 밤 바닷가에 나가서 배를 타고 바다 안 쪽으로 나가보면 반짝반짝하는
        형광빛을 보게 됩니다. 물고기가 지나갈 때 노를 저을 때 부서지는
        물결에 반짝거리는 형광빛은 여러분들을 환상과 꿈의 세계로 데려다
        줍니다. 아름답다는 말 한 마디로는 도저히 표현할 수 없습니다.
        혹시나 기회가 된다면 사랑하는 사람과 그 순간을 나누어 보십시오.
        100% 뿅~ 맛이 갈 겁니다. 사랑을 구하는 자 사랑을 얻을 것이요
        사랑하고 있는 자 사랑을 굳건히 키울 것이요....

하나만 더,

곁쇠: 호텔의 마스타 키와 똑같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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