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allymUnv ] in KIDS 글 쓴 이(By): popsicle ( --'-{@) 날 짜 (Date): 1997년10월13일(월) 09시34분31초 ROK 제 목(Title): 동문회 이야기 11시 좀 넘어서 83학번인 이성룡 선배의 개회선언이 있었고, 점심시간인 1시까지 축구시합이 있었죠. 경기는 재학생대 졸업생이었을 거에요. 이 때 경화언니가 9개월된 애를 안고 등장해서 눈길을 이빠이~ 끌었죠. 애기 감기들까봐 일찍 가긴 했지만...( 제 생각에..) 그날 날씨가 추운 건 사실이었어요. 아웅...손은 꽁꽁, 몸은 덜덜...이빨을 얼마나 꽉 물고 있었던지... 나중에 어금니가 다 아프더라구요. 점심은 이름하여 '장모님 도시락'이라고 하더군요. 점심을 재빨리 먹고나서 그날의 하이라이트, 족구시합이 있었는데... 코메디였어요. 한마디로 발로하는게 아니라, 말로 하는 게임이었다고나 할까? 더이상은 말할 수 없어요. 그 재미는 동문회에 참석한 사람들만이 공유할 수 있음... :P 그리고나서 농구시합이 있었는데... 첨엔 정식으로 하는 것 같더니... 오잉? 엄청 웃겼어요... 심지어 축구화를 신고 농구하는 선배도 있었으니... 단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서로들 한 곳을 보고만 있었으니, 마주보고 이랬니, 저랬니하는 얘기들을 많이 못했다는 것이죠. 동문회는 이랬어요. 민정이, 선희랑 돌아오면서 담엔 가벼운 등산이나, 엠티식으로 가는 것은 어떨까? 하는 얘기도 했구요. 아, 그리고 이대식 교수님, 송창근 교수님, 이광모 교수님이 순서대로 등장하셨구요. 운동장 한 켠에는 사회과학관이 올라가고 있더군요. 그리고 생명과학관에 뭐라더라? 패스트 푸드점이 생겼다던데... 참, 씨알의 터는 지금 단풍이 한창... ---'--{@ Dream new & nice dreams...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