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allymUnv ] in KIDS 글 쓴 이(By): mandala (CASE) 날 짜 (Date): 1997년09월15일(월) 22시48분27초 ROK 제 목(Title): Joe's Apartment MTV 프로덕션에서 뮤직비디오 찍던 애가 만든 영화라 과연 스피디하고 군더더기가 없다. 80여분의 러닝타임동안 지루한 느낌이 드는 곳은 많지 않다. 아주 평범한 줄거리를 바퀴벌레와 엮어서 리드미컬하고 재밌게 만들어낸 감각이 뛰어난 영화다. 얼핏 보기에 코엔 형제의 한때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도 들고 샘레이미를 닮은 것 같기도 하지만. 얘는 출신이 MTV다 록큰롤 음악을 팔아야한다. 어김없이 그린 데이 노래가 흐르고, 주인공은 드러머라며 자신을 속인다. 바퀴벌레들은 말두 안되는 노래를 불러대며 (패러디로) ... 그렇게 그렇게 징그러워하면서 킬킬대다보면 영화는 끝나있다. 엔딩크레딧이 올라간다. 비됴를 갖다줘야 할 시간이 온 모양이다. **** 하늘이 무너져 버리고 땅이 꺼져 버린다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