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allymUnv ] in KIDS 글 쓴 이(By): DDang (*곰팅*) 날 짜 (Date): 1997년09월08일(월) 10시24분33초 ROK 제 목(Title): 다들 잘있지요.... 아~~~~!..오늘은 왠지~~~~~오늘은 왠지~~~~~~.... 소주를 마시고 싶다...... 안주를 너무 많이 먹는다고 친구들과 투정하면서..... 너무나 그리운 소리 "원샷!".... 자정이 넘은시간 ... 이미 주체 못하는 걸음걸이로 향하는 오렌지 나라가 그립다....끝이 없을것 같던 시간들.... 굳어버린 혀로 무언가 중요한 일인양 말하고 싶어하는 사람들 속에서.. 풋풋한 인간애의 정을 느끼며 쓰디쓴 소주를 삼키고.. 계란말이에 식어버린 찌게국물에 수저를 담그고 싶다.... 지금 모두들 어디에선가 맡은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을 친구들.... 그들의 냄새가 그립다.... 그들이 권하는 소주가 그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