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allymUnv ] in KIDS 글 쓴 이(By): mandala (nitelife) 날 짜 (Date): 2000년 4월 23일 일요일 오후 08시 18분 21초 제 목(Title): Boyz'N the Hood 이 영화에 대해 첨 얘기를 들은 것은 뉴스위크를 정기구독하던 90년대 초반이었던것 같네요. 존 싱글턴이란 감독이 만든 흑인영화..스파이크리와 함께 흑인영화의 새바람.어쩌구.. 그 영화를 며칠전 Ocn에서 드디어 봤습니다. 아..그냥 잠깐 보려다가..끝까지 보구야 말았죠. 이거 넘 재밌네요. 흑인들의 생활을 별다른 편견없이..(흑인의 편견이 좀 있겠지만, 편향된 백인의 시각에서 보아온 우리에게 이것이 오히려 편견없을수도) 흑인들의 생활을...덤덤하게..묘사한게..뛰어납니다. 인상적인 대화장면이 있는데요, 주인공 아버지가 주인공에게 세가지 원칙을 지키라며 말하기를.. 1. 사람과 대화할 때는 반드시 눈을 쳐다보며 말해라. 2. 3. 너를 존경하지 않는 사람을 존경하지 마라. 음..갑자기 두번째가 생각나지 않네요. 생각나면 적죠 ^^ 그리고, 이런 말.. 아버지: 너 섹스에 대해 아는게 모니? 아들 : [중략]10달후 애기가 나오죠. 아버지: 누구나 애기는 만들수 있어. 하지만, 진짜 남자는 아기를 키울줄 알아야한다. 내가 17살에 너를 낳았지만, 나는 너를 이렇게 키웠다. 내 친구들이 강도질하고, 도둑질하자고 날 유혹해도, 난 '안돼, 난 곧 애기아빠가 돼'라고 말하며 뿌리쳤단다. 또 주인공 아버지가 주인공에게 깨달음을 주기 위해 우범지대에 가서 깡패들이 득실거리는데서 행한 연설중에.. [백인들은, 흑인들을 몰아내려고 한다. 그래서 흑인들이 마약에 술에 탐닉하게 하는 것이다. 흑인들의 생식능력을 말살하려고.. 텔레비젼에 흑인이 마약하고 총질하는 모습만 나오지만, 그 총이 , 그 마약이 어디서 나온 것인가? 이 슬럼가의 땅값을 내려서 자기들이 산 후에, 다시 비싸게 팔아먹으려고 하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땅을 지켜야한다. 유태인, 한국인들이 그렇듯이..] 맞나?? 암튼, 정말 재밌는 영화네요. 아..이제 영화의 맛을 조금씩 조금씩 아는것 같다. 그래..바로 이맛이야. #$ 만약 그가 너를 꿈꾸기를 멈춰버렸다면.. $# ㅤㅤif he left off dreaming about 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