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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llymUnv ] in KIDS
글 쓴 이(By): mandala (nitelife)
날 짜 (Date): 2000년 3월 26일 일요일 오후 10시 35분 44초
제 목(Title): 내가 꿈꾸는, 그리고 사는 세상

내가 꿈꾸는 세상은 마르크스 형님이 꿈꾸는 세상과
같았다. 지금 세상이 많이 좋아진 지금,
나는 사회주의를 꿈꾸었다고 말할 수 있어 좋고,
나는 좌파를 지향한다고 말할 수 있어 좋다.

나는 진중권, 김정란, 김규항, 홍세화님의 글을 읽으면
힘이 나고 내 꿈과 내 사고와 비슷한 사람들이
있다는 것에 대해 안심하기도 하고, 동지애를 느끼곤한다.

하지만, 아직도 파시스트들과 그 추종자들의 무리가
우리들의 가까이에 구데기처럼 득실대는 모습에
가끔 잠에서 깨곤 한다.

fascist-free 한 나라를 꿈꾸는 나.
(아니 이 생각이 fascism일수도 있다)
사회주의 보다는 그게 더 현실적일 거 같다.

어이 국정원 친구, 다 읽고, q나 enter를 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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