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allymUnv ] in KIDS 글 쓴 이(By): mandala (nitelife) 날 짜 (Date): 2000년 2월 10일 목요일 오후 12시 54분 16초 제 목(Title): [특종] 전종홍옹 이너뷰 지난 2.9일 바로 어제죠. 거액 4000원을 들여서 한국전자통신연구소 에 찾아갔습니다. Electronics and Communications Research Institute.. 어디에도 [한국] 이란 단어를 만들 근거는 안보이죠?? 추위에 떨며 10여분을 기다리는 동안 날라리 연구원들이 열라 차몰구 놀러 나가더군요. 전종홍 옹도 역시 차를 가지고 나올거란 소박한 나의 기대는 터벅터벅 걸어나오는 대*장군의 모습에 여지없이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한시간여에 걸친 소주와 김치찌개를 곁들인 이너뷰를 여러분을 위해 편집해서 올립니다. q. 대전 생활에 만족하시는지..한말씀.. a. 똥꼬털이 열라 휘날릴 정도로 바쁘다. 일주일에 6일은 야근을 하는데, 거으 새벽 한두시가 기본이다. 묻지마라..다친다. q. 다른 사람들과 일말고 하는 동호회라든지..뭐 그런걸 하는가? a. 아까 말했자나..씨바..일주일에 6일을 야근을 하는데 내가 그럴 시간이 있을거 같니? q. 아아..이젠 됐다..이젠 좀 밝은 얘기를 해보죠..그럼 주말은 어떻게 보냅니까? a. 그래 맞다. 사실 주말이 젤 기둘려지는건 직장인 누구나 다 마찬가지 일것이다. 나 주말에 가끔 플스 겜두 하구, 모아둔 이브디 영화두 감상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시간을 데이트를 하거나 잠을 잔다. q. (말을 계속 하려는 걸 짤라서) 아..그럼 누구와 데이트를 하는가?? a. (지갑안에서 사진을 보여주며) 유*텔에서 만났다. 4.2일에 결혼한다. 장소는 남부터미널 국제전자빌딩이다. 오후 한시다. 돈 봉투 꽉꽉 눌러서 참석하길 바란다. q. 지난번 본인이 당신의 결혼소식을 넘들에게 알리자,,많은 넘들이 관심조차 가지지 않았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a. (얼굴이 붉으락 푸르락 변하며) 아니 어떤 넘들이.. 이름을 대라..내 애들좀 풀겠다. (강력한 협박에 못이겨 본인 하얀*이, 리씹푸, 소개팅시켜달라는 거얼, 등의 이름을 불어버리고야 말았다..미안해 T-T ) 아..이제 더 생각도 안납니다. 어제 일인데..바로.ㅐ. 잠시후 업데이트ㅓ %% Le ciel bleu sur nous peut s'effrondrer Et la terre peut bien s'ecroul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