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allymUnv ] in KIDS 글 쓴 이(By): mandala (Gamja7310) 날 짜 (Date): 1999년 5월 13일 목요일 오후 09시 09분 01초 제 목(Title): 그래 네 무덤에 침을 카~악 뱉어주마!! 네무덤에 침을 뱉으마에서 전재합니다. 지금 쓰는 부분은 지은이가 박정희를 비판하는 강도가 거의 최고조에 이른 대목입니다. 상황을 설명드리면, 또 이인화의 [인간의 길](박정희 찬양하는 소설)도 마찬가지로 씹고 인용합니다. 좃선일보 조갑죄 기자가 쓰는 [내 무덤에 침을 뱉어라] 라는 소설을 인용하며, 박정희가 군인정신으로 무장한 훌륭한 군인이란 말을 조갑죄 기자의 말을 통해 무너뜨리는 소위 지은이 말에 의하면 [해체적 글쓰기]입니다. 큰 따옴표로 인용한 부분은 지은이의 글이아니라, 인용한 글을 의미합니다. 들여쓰기를 한 부분이 원래 조갑죄 기자의 소설에서 인용한 부분입니다. 재밌게 읽으시길. 들어가기 앞서 앞부분 이야기를 잠깐 하자면.. 박정희는 6.25 전쟁덕에 육영수와 새장가를 들었고, 다시 군복을 입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중공군이 쳐들어왔을때 , 새부인을 병영으로 불러들여 <재미>를 보았다네요. 박정희가 보급차량대를 관리해서 그렇다나.. 아랫글에서 인용되는 이인화의 말을 인용합니다. 이인화 본인의 소설 [인간에 길]에 대한 본인의 글 같습니다. <허정훈(소설속의 박정희 이름)은 1951년 1월 중공군의 정월 대공세에서 똑같은 '대홍수'를 경험한다. 이같은 비인간적인 상황, 서로가 상대방을 사물로 간주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내부에서도 인간을 발견할 수 없는 상황, 인간의 길이 완벽하게 소멸된 이 극한 상황 속에서 한국사가 한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영웅주의가 탄생한다. 동족상잔의 무차별한 살육, 인간의 길을 휩쓸어 버리는 '대홍수'의 포악한 바다위를 홀로 떠도는 조난자가 되었을 때 인간은 비로소 자기속에 전혀 있을 것 같지 않았던 최후의 이념을 거머쥐게 되는 것이다.> 여기서부터가 진짭니다. ============== "국가주의"같은거 모르는 사병들은 이러고 있었어요. "연기속에 사라"지고 있었어요. "노들강변 언덕위에 잠들" 고 있었어요. "흙이 묻은 철갑모를 손으로 어루만지"며 "꽃같"은 "별같"은 죽은 전우 "얼굴"생각하고 있었어요. 이렇게 불쌍한 사병들이 "국가"를 위해서 사랑하는 부인, 애인, 부모형제 다 고향에 두고 홀로 낯선 땅에 와 중공군의 포격에 맞아 머리가 터지고 내장이 튀어나오고 팔다리가 날아가는 와중에, '자유주의자'도 아닌 "국가주의"자 박정희가 장교의 신분과 병과를 이용해 병영에서 마누라와 재미를 봐요? 전시에? 그리고 이인화, 이게 "인간의 길"이야? 뭐? 뼈와 살이 이글 이글 타는 이부자리에서 "영웅주의가 탄생"해? 애기가 아니라? "포악한 바다의 조난자"가 돼? 치마속에서 정신없이 허부적댄 게 아니라? "최후의 이념을 거머쥐"어? 물건을 "거머쥐"고 마지막 콘돔을 끼웠다는 얘기 아냐. 그 얘길 왜 이렇게 어렵게 해? 세상에 빨갱이 하던 놈. 침략해 오는 적에게 총이나 쏘라고 군복 입혀 주었더니, 전쟁터 한 복판에서 기껏 제 마누라 가랭이를 표적 삼아 물총을 쏴? 사격(射擊)을 하랬더니 사정(射精)을 해? 왜? 보급담당, 병력 보충하려고? 베이비 SOLDIER 만들려고? 근데 뭐라고? [인간의 길]이 그가 어떤 사람이었는지에 대해 진지하고 냉정하게 탐구해 보자는 소설이다. 웃기고 자빠졌다. 이인화, 당신 참 재미있는 "인간", 재미있는 자연현상이에요. 그래서 난 당신을 내 "인간학적 탐구"의 대상으로 선택했어요. 앞으로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 한번 "진지하고 냉정하게 탐구해"볼 작정이에요. 파쇼만 독종인줄 아세요? 우리도 독종이에요. 아시죠? 그 독한 박정희 각하, 무덤으로 보내드렸죠? 깡패 전두환 각하, 그냥 엎어 버렸죠? 노태우 각하, 감옥 보내드렸죠? 우리도 한번 물면 안놔요. 항복하거나 숨이 끊어질때까지. "무덤"까지 따라가서 "침을 뱉"어요. 우리도 당신들 처럼 "포악한 바다의 조난자"가 될 거에요. "최후의 이념을 거머쥘 거에요" "살아남은 자들의 복수심이 만든 반공"?, 우리도 "살아남은 자들"이에요. 서슬 퍼런 3공, 5공 모질게 살아 남았어요. 반공이데올로기의 억울한 희생 자들, 박정희, 전두환이 죽인 다정한 우리 친구들 철저하게 "복수" 할거에요. 우리가 누군데. 우리후배들이 이렇게 노래합디다. 역사의 부름앞에 부끄러운 자 되어..... 역사가 부른대요. 부끄럽대요. 맞아요. 우리 욕되게 "살아남은 자들" 이에요. 그래서 더 이상 부끄럽지 않게 , 욕되지 않게 악랄하게 "복수" 할 거에요. "살아남은 자의 슬픔"? 왜 슬퍼해. 그럴 시간 있으면 한 자라도 더 "복수"하지. "서른 잔치는 끝났다"? 왜 끝나. 왜 벌써 파장이야, 왜 분위기 깨? 아직 신나는 "복수"가 남았는데. 그렇다고 당신들처럼 무식하게 안 해요. 우리가 돌대가리 파숍니까? 라라라 유쾌하게, 즐겁게, 점잖게, 하지만 펑펑펑 단호하고 질기고 모질게. [조선일보]기자들, 한번 기대해 보세요. 저한테 [월간조선] 과월호 한 두권 밖에 없어 이정도로 그치는데, 앞으로 출판사에서 [월간조선] 저한테 계속 보내주겠대요. 그러니 한번 기대해 보세요. 우리도 당신들처럼 "포악한 바다의 조난자"가 될 거에요. 우리 "안에 전혀 있을 것 같지 않았던" "최후의 이념을 거머"쥘 거에요. "살아남은 자들의 복수심이 만든" 반파쇼. Antifa. "거머쥐"고 말거에요. 우리도 낮짝이 있지. 꽃도 십자가도 없는 무덤에 누워 있는 우리 친구들을 위해서라도, 우리가 화장실 벽에 했던 약속, 노트 뒷장에 했던 약속, 밤길에 스프레이로 건물 벽에 했던 약속, 길거리에서 지나던 국민들에게 했던 그 약속, 꼭 지킬 거에요. 파쇼 타도 ! %% Le ciel bleu sur nous peut s'effrondrer Et la terre peut bien s'ecroul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