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allymUnv ] in KIDS 글 쓴 이(By): mandala (김 슬 기) 날 짜 (Date): 1996년09월08일(일) 01시28분22초 KDT 제 목(Title): [US OPEN] 그라프 vs 힝기스 그라프와 힝기스가 다시 붙은 US OPEN 준결승입니다. 몇 주전에 힝기스가 이긴 적이 있죠. 그래서 그런지 그라프가 첫 세트에 상당히 고전했습니다. 하지만 노련함으로 극복해서 7-5로 첫 세트� 얻었습니다. 힝기스는 만 15세라는데..히힛..상당히 귀엽네요 하는 짓도 그렇구..표정도 그렇구.. 자기 마음먹은 대로 안되니까..라켓을 집어던지고, 울상을 짓기도 하고.. 잘 되면 좋아서 웃는 모습도 잡히네요. 무표정한 그라프와 대조적이라 많은 관중들이 좋아합니다. 하는 짓이 약간은 "피트 샘프라스" 같아서 미국 관중들이 독일병정 그라프 보다는 좋아하는 가봐요. 아무튼요 첫세트는 그라프가 7-5로 이겼고, 둘째 세트가 진행중인 지금 3-2로 그라프가 이겼지만, 힝기스가 힘을 내어 따라가는 군요. 남자 4강은 마이클 창(장덕배...이름이 촌스럽네요..) vs 아가씨 피트 샘프라스 vs 이바니세비치 라는 군요. 멋진 경기가 될것 같은데.. 내가 좋아하는 아란차 산체스 비카리오를 이긴 힝기스지만, 그라프만 이겨다오..널 좋아할 수도 있다.크크큭 **** 하늘이 무너져 버리고 땅이 꺼져 버린다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