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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llymUnv ] in KIDS
글 쓴 이(By): mandala (감마데루오)
날 짜 (Date): 1998년 7월  3일 금요일 오후 10시 34분 54초
제 목(Title): 무라카미 하루키의 부활



한동안 잊고 있었던 무라카미 하루키가 부활했습니다.
비됴로 나왔더군요.

우리영화 [바이 준,bye june]

감독이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하는데, [상실의 시대, ==> 원제 노르웨이의 숲]
에서 주된 모티브를 따왔더군요.

나쁜 영화 보다 더 나쁜 영화같기도 하고,
10대를 마치고 20대로 성장하는 애들의
이야기를 그렸다는데...

도대체 이게 우리나라에 있을 법한 이야기인가
싶을 정도로 개연성이 떨어집니다.

아무리 영화라지만, 이건 ..
(제가 잘 몰라서 그럴지도 모르죠.
강남의 10대 들은 대마초를 구하러 
아버지 승용차를 몰고 다니며,
빈 친구 집에서 섹스파티를 하나부죠?)

너무하단 생각입니다.

촬영이 독특하여(오세준 촬영감독) 눈길은 끌지만,
성장 영화라는 장르에 비해(누가 이런 장르를 만들었지?)
너무 현실에 동떨어져있어

이 영화를 보고난 후, 허탈감에 빠져버렸습니다.

하루키의 소설을 보곤 이렇진 않았는데..

암튼 다시금 하루키를 떠올리게 하기엔 충분한
영화였습니다.

와타나베, 미도리 가 생각나네요.
비틀즈가 부른 Norwegian Wood도 들려오구요..

비도 주룩 주룩 왔어요 이영화 볼땐..슬프다



****
하늘이 무너져 버리고 땅이 꺼져 버린다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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