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allymUnv ] in KIDS 글 쓴 이(By): Sunna (왕초보) 날 짜 (Date): 1998년03월09일(월) 13시15분41초 ROK 제 목(Title): 오늘은... 학교에 늦은 관계로 인해..보통때의 두배를 들여 학교에 가게 되었습니다.. 두가지 노선을 거쳤죠.. 제가 자주 애용하는 710번 버스와 좀 꾸리한 지하철 1호선. 자주 애용하는 710번 버스는 한강두 볼수 있구 남산타워두 볼수 있구.. 백화점앞에두 지나가구... 그래서 재미있어서 자주 애용을 하는데요.. 오늘 첨 발견했네요... 종각역을 지나가는데 거기에 보면...종치는곳(보신각)이 있잖아요.. 그 앞에 꽃밭(?) 비스름한게 있거든요..거기에 봄이라구 꽃을 심었는데. 태극무늬 더라구요..갑자기 애국심(?) 비스름한게 생기는것 같더라구요. 하긴 배경화면도 태극기로 깔아서 매일 보구 있구요. (참내..갑자기 왠 나라사랑인지...암튼.. 요샌 나라를 사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늘의 두번째 일은 지하철에서 였죠. 버스에서 내려서 지하철을 타러 내렸갔거든요. 근데 지하철이 멈춰서 있더라구요..역 한중간에.. 왜 그런가 했더니 요새 "시사매거진 2580" 또는 "pd수첩"등에 자주 등장하시는 분들 있잖아요.. 서울역에서 잠자구..용산역에서 밥얻어먹구 그러시는 분이요.. 그런 분이 한분 지하철 레일로 털썩~하구 뛰어내렸는지.. 거기서 자구 있었는지 아님.. 돌아가시려구 하신건지.. 암튼..누워계시더라구요.. 그래서 지하철에서 일하시는 분들 다 나오시구.. 이게 뭐냐구 그러구.. 그래서 사람들이 승강장으로 올렸는데..그래두 안일어나데요..살았는데.. 그래서 사람들이 따귀를 때려두 안일어나데요.. 근데 그 주위사람들이 더 대단했어요.. 목격한 사람들이 있었을텐데.. 전혀 오리발을 내밀더라구요... 참내.. 내가 만약에 봤더라면 어떻게 했을까..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에휴~ 선아~ -* aiakos@nownuri.net sunna.eye@eye.sing-kr.org 세상은 정말 아름다운 것인지..의문이 간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