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allymUnv ] in KIDS 글 쓴 이(By): mandala (CASE) 날 짜 (Date): 1998년03월02일(월) 23시05분03초 ROK 제 목(Title): RE]RE]내 일과 정근이, 그대 생각을 하며 만세 를 세번 마음속으로 조용히 부른다네. == 이렇게 쓸 경우 이정근 군의 반발이 심할 것 같아 사실을 그대로 밝히고자 한다. 우선, 나의 주말은 요즈음의 경우 청계8가의 황학동 벼룩시장, 세운상가, 또는 용산 전자상가를 방문하는 것ㅇ으로 시작할 경우가 많다. 또는 미도파 파워 스테이션이나 용산의 신나라를 찾기도 한다. 요즘 음반값이 올라서, 황학동의 벼룩시장(말로만에서 옛 중고 LP를 구경하거나 사기도 하고, 이리 저리 오가는 사람들 사이에서 삶의 의욕/희망을 느끼기도 한다. (비록 오래 지속되지 않기에 문제이긴 하지만) 그리고, 집에(원주에있는) 가서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듣다가 잠이들고 다시 깨어 음악을 듣다, 책을 뒤적이다 정근이와 찍은 사진들을 들추어 보다가 다시 낮잠이 들다가 음악소리에 깨어 다시 서울로 올라와, 힘겨운 전투를 위한준비를 한다. 아주 재미없게 살지, 정근아? **** 하늘이 무너져 버리고 땅이 꺼져 버린다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