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allymUnv ] in KIDS 글 쓴 이(By): mandala (CASE) 날 짜 (Date): 1998년01월14일(수) 16시06분53초 ROK 제 목(Title): 이런 광고 !! No to Dope No to Heroin No to Coke Public service messgae from Pepsi Cola, Ltd. 이런 광고가 있다는게 어제 한겨레(오늘자)에 실렸다. 그 광고학 교수인가 뭔가 하는 사람은 광고학은 할지 몰라도, 영어는 못하는 사람임에 틀림없다. 아니면, 실수/착각을 했던지, 교정기자 마저도 실수를 했다고 해야할지.. 그 교수 왈 " 이 광고는 [약물을 거부하세요, 헤로인도 거부하세요, 그리고 코카콜라도 거부하세요] 라는 뜻이다. 왜 코카콜라에 나쁜 물질이라도 들었나봐? 하고 자세히 살펴보면, public service...라는 공익광고임을 알리는 메시지가 있다. 물론 가짜공익광고를 가장하여 코카콜라를 공격하는 이 펩시의 광고는 수작이다. 그래서 작년 런던 인쇄물광고부문 대상도 수상하고, 이렇게 한겨레에도 실리는 것이다 " 교수님의 실수 .. 이건 가짜 공익광고가 아니다. Coke는 Coca Cola의 약자이기도 하지만, Cocaine의 약자이기도하다. 이 광고는 100% 공익 광고다. 해석하면, [약물도 안돼, 헤로인도 안돼, 코카인도 안돼]가 된다. 하지만, 코카콜라가 스스로 판 무덤에 의해 이 광고는 중의법을 통해 다르게 읽힌다. Coke = Coca Cola 라고 읽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 무덤은 코카콜라가 스스로 판 것이다. 펩시는 공익 광고를 했을 뿐이다. 그리고 교수님은 불행하게도 Coke가 Cocaine의 속어임을 몰랐던 것이다. **** 하늘이 무너져 버리고 땅이 꺼져 버린다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