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YU ] in KIDS 글 쓴 이(By): cgman (호머심슨) 날 짜 (Date): 1995년12월20일(수) 18시00분56초 KST 제 목(Title): [re] 대학원 입학 등록금 case님의 글을 읽고 나니 정말 끔찍하군요.. 500만원을 대학입학금으로 내야한다니.. 근데 대학원보다는 대학입학금이 싸지 않나요? 정말 그게 사실이라면 뭔가 잘 못되가고 있는듯한 느낌을 지울수없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대학은 그 차지하는 의미가 교육,학문이상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끔 심심잖게 시험시즌이 되면 가난한 청소부의 아들이 서울대 수석을 차지했 다느니하는 훈훈한 이야기를 우리는 들을수있었습니다. 이런 이야기가 기쁜것은 가난한 사람도 열심히 노력하면 잘살수있다는 아주 기보적인 삶의 원리가 실현되는 모습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일단 우리나라에서 신분상승할수 있는 보장된 통로는 대학이외에 없습니다. 근데 이렇게 대학등록금이 올라버리면 가난한이들에게 그런기회마저 박탈하는 것이 되어버리지 않을까 염려됩니다. 사실 대학 등록금이 우리나라와같은 시설에서 어떻게 100만원을 넘을수있는지 의아스럽습니다. 예전에 주한미군철수문제를 가지고 데모하던 학생들이 주한미군지원금을 대학교 등록금으로 돌리면 모든 대학생들이 무료로 학교를 다닐수 있다고 하는 이야기 를 얼핏 들은것 같은데.. 그정도밖에 되지 않는돈이라면 금융종합과세 4천만원짜 리 세금깎아주지 말고 대학등록금이나 깎아주지..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