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YU ] in KIDS 글 쓴 이(By): kjpyo (<--PKJ--<<) 날 짜 (Date): 1995년11월20일(월) 11시03분51초 KST 제 목(Title): 중앙고속도로 지난 토요일 오후에는 중앙고속도로를 경유하여 춘천까지 드라이브를 하고 왔다. 원래 갈 생각은 없었지만 퇴근길에 이천 시내를 지나가다 올가을 단풍 구경도 못했다는 억울한(?) 생각이 들어 이포 방면으로 차를 돌렸다. 이포,홍천,원통을 지나 한계령까지 갔다 올 생각이었는데 가다보니 단풍 든 산이 눈에 띄지 않아서 한계령까지 가봐야 별볼일 없을 것같다는 불안한 생각이 들었다. 마침 춘천으로 갈림길이 나오길래 춘천가는 길로 들어섰다. 깨끗한 도로에 차가 거의 다니지 않아 시속 140까지는 쉽게 밟을 수 있었다. "최근에 중앙고속도로가 부분 개통되었다고 하던데 이 길인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경치가 너무 좋았다. 어떤 곳은그냥 지나가기 싫은 곳도 있었다. 차 세워놓고 아까 주유할때 서비스로 받은 따뜻한 캔커피를 꺼내어 마셨다. 그곳의 지명이 어딘지는 모르지만 예전에 낡은 다리가 파편이 되어 물 속에 잠겨있고 그 위로 20미터쯤 솟아오른 기둥에 도로가 얹혀있는 꼴이었다. 다음번에 시간 있으면 중앙고속도로를 끝까지 완주해보고 싶다. 이글 열람하시는 분들도 시간있으면 한번 다녀오세요. 그리구 서울 오는길에 구리시에서 잘 막히니까 짜증안낼려면 시간대 잘 선택하시고... 그럼 이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