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YU ] in KIDS 글 쓴 이(By): jongyun (실버벨) 날 짜 (Date): 1995년10월10일(화) 16시24분51초 KST 제 목(Title): 나의 한양대 유람 답사기... 뭐 제목이 너무 거창하지 않았나 싶다... 오랫만에 후배에게 할말도 있고 전해줄 것도 있어서 대학교에 갔다. 친구 만나러 다른데에 갔다가 오는 지하철안에서나 학교경치를 바라보던 나에게 오랫 만에 찾은 학교는 너무나도 낯설게만 느껴졌다. 무엇보다도 나를 처음 맞이한 것은 예전에 무성히도 소문이 났던, 경치도 음흉하기만 했던 정문앞의 숲속을 누구 머리모 양으로 신나게 밀어버리고 대신하여 산뜻한 모습을 드러내려하고 있었다 ... 그날은 무슨 공사를 하는듯 시끄러운 소리를 내며 덩치큰놈들이 학교내에 있었고... 4층 구관으로 오라는 후배녀석말만 믿고, 엉뚱한 계단을 오르는 바람에 다시 2층으로 내려가서 4층으로 올라가는 노가다를 뛰어야만 했다. 토요일이라서인가..예전과는 달 리 특이한것은 복도에서 죽때리는 한량들이 많이 사라지고 조용한 도서관의 냄새를 긴다는 것과 도서관이 전산화되어있었다는 점이다. 학교앞 카페에는 ... 그 뭐더라 발리인지 발레인지에서...여자인줄만 알고 나의 특유의 하얀이를 내보이며 히죽거리 며, 관심을 보였던 서빙보는 아가씨가 알고보니 목소리도 걸찍한 사내아이였다는 사 실은 정말로 '흥부가 기가막힐' 노릇이였다. 하여간 결론은 학교는 나의 보금자리였고, 언제나 향수를 불러일으키게하는 나의 안 식처인 것이다. ------------------------------------------------------------------------------- 한국과학기술원 화학공학과 박사 1년차 김종윤 |E-mail:g955080@dal2.kaist.ac.kr 한양대학교 섬유공학과 졸업 88학번......... |Tel. :(042)869-3961 잘살아보세 !!! 잘살아보세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