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YU ] in KIDS 글 쓴 이(By): utopia (arcadia) 날 짜 (Date): 1995년10월05일(목) 02시40분35초 KDT 제 목(Title): 냉면을 통해서 본 한국과 미국의 차이.. 친한 친구가 냉면을 무척 좋아한다. 엊그제, 그 친구와 함께 먹을 생각으로 한국인 식료품점에서 비빔 냉면을 4불 50에 샀다. 새벽에 친구와 그 냉면을 먹기로 하고, 요리를 시작했다. 끓는 물에 익힌 후에 소쿠리에 담고 찬물로 잘 헹궤냈다. 두개의 사발에 사이좋게 절반씩 면을 나눈후, 함께 들어 있는 고추장을 뜯어서, 면과 함께 잘 비볐다. 아마도, 나 혼자 요리를 했다면, 그냥 그렇게 해서 먹었을 텐데. 그 친군 그런면에서 참 예민해서, 고추장이 검게 변해 있는 것을 그냥 넘어가지 않았다. 겉봉지에 있는 제조 일자를 살펴보니 92년 5월 20일. 유효기간은 제조일로 부터 1년. 다음날 아침 교환을 위해 그 식료품점에 갔다. 자초지종을 얘기하고 교환을 요구했다. 근데, 식료품점 주인 아저씨는 그냥 먹어도 괜찮다고 한다. 새벽부터 일어나 코트에 별 소득없이 다녀오고 난 후 였는지 다투기도 싫고 해서 그냥 그 냉면을 가지고 돌아왔다. 그리고, 난 그 냉면을 쓰레기통에 버렸다. 그리고, 일기장에 다시는 LEE'S에 가지 않겠다고 썼다. 얘기를 좀 돌려서...한 두달 전 일게다. 우체국에 한장에 32센트씩 하는 우표를 5장 샀다. 5장이 가로로 길게 붙어 있어서, 그 걸 접어서 지갑속에 넣어두었었다. 어느날 편지를 부칠려고, 우표를 꺼내보니, 우표들 끼리 붙어서 한장을뜯어 내려면, 다른 한장을 버려야 할 판이었다. 우체국에 가서 그 우표를 보여주었더니, 새 우표 5장으로 바꿔주었다. 기숙사에 옷장이 있는데, 보기가 좋지 않다. 그래서, 그걸 가려볼 양으로 커텐을 2개를 샀다. 하나에 약 15불정도를 주고. 게으르고 바쁘고 해서 당장 커튼을 달지 못하고 한 2주쯤 지나서 달았다. 달다보니 2개의 커튼이 필요없고 하나면 그럭저럭 될만 했다. 다음날 남은 커튼 하나를 샀던 그 값에 고스란히반납했다. 매일 매일 일들을 계획하고 체크하는데 화이트 보드는 어느 비서 못지 않다. 나도 이사가는 친구로 부터 얻은 화이트 보드가 있었다. 지우개는 있었는데, 마커가 없어서, 4가지 색이 세트로 되어있는 마커를 샀다. 집에 와서 포장지를 뜯고보드에 쓰고 보니, 이 마커는 마른 지우개로 지워지는 것이 아니라 물로 지워야 지워지는 것이었다. 포장지도 다 뜯기고 그리고, 테스트하느라 조금 쓰기도 해서 바꿔줄까 라는 회의도하면선� 걸 샀던 오피스 맥스에 가지고 갔다. 왜 바꾸려는 지에대해서 몇자저고, 내가 필요로 했던 마커로 바꿔왔다. 글쎄. 위의 예들에서 대부분은 신중하게 선택을 하지 못한 나의 잘못이씨駭�. 그리고, 리펀드로 인한 손해들은 소비자돛� 분담할 것이다. 나 역시 다른 사람의 리펀드로 인한 판매자 손해를 지금까지 많이 분담했을것이다. 이번엔 내가 반대 입장이 되 보려는 것이다. 미국의 이런 제도... 참 부러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