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NNNNN[ HYU ] in KIDS 글 쓴 이(By): cgman (호머심슨) 날 짜 (Date): 1995년10월02일(월) 15시25분35초 KDT 제 목(Title): 어제본 비데오 어제는 예전에 캐나다 출장갔을때 사온 터미네이터 2를 봤다. 역시 언제 봐도 재미있는 영화다. 또 노컷이라서 더욱 ... 터미네이터는 제임스 카메룬 감독이 만든 작품중에 정말 역작 이라고 할수 있다. 그가 만든 트루라이즈는 그때만 못한 것같 아 아쉽다. 터미네이터 2는 전편의 흥미위주에서 한발 더 나아가서, 기계 (터미네이터)를 통한 인간성회복이라는 주제를 담고 있다. 마치 아기와 같은 상태의 인간말살기계일뿐이었던 터미네이터 는 어린 '존'과의 만남을 통해서 인간성을 배우게 된다. 그는 존이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보고 왜 우느냐고 물어본다. 존은 그런 그에게, 단지 마음이 아플때.. 슬플때 그런다고 대 답한다. 마지막 라스트신에서 울면서 가지말라고 명령하는 존 에게 일그러질대로 일그러진 터미네이터는 마치 울듯이 존에게 말을 한다. '네가 왜 우는지 알겠다.' 그는 자신이 죽는것 보다도 그동안 잠시나마 사랑을 느꼈던 가 족같은 존과의 이별을 슬퍼한 것이다. 그리고 그 마지막 순간 까지도 자신의 임무에 충실하다. 그는 마지막 자기 머리속에 있는 칩을 제거하기 위해 스스러 'terminated'되기를 자청한 다. 인류를 말살하기 위해 태어난 터미네이터가 존과의 사 랑을 통해 인류를 구원하기 위한 존재로 다시 태어난 것이다. 이는 이기적이고, 메마른 현대의 인간성상실에 던져지는 잔잔 한 감동임에 틀림없다. 터미네이터 2는 몇번을 봤지만 정말 흥미와 내용면에서, 그 구 성의 치밀함에서 비길데 없는 명작이라 아니할 수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