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YU ] in KIDS 글 쓴 이(By): cgman (호머심슨) 날 짜 (Date): 1995년09월25일(월) 08시30분25초 KDT 제 목(Title): 어제 그제본 비데오.. 그제는 외야의 천사들이란 비데오를 보았다. 원래 야구를 무척 좋아하는터라 야구자가 들어가는것으로도 만족할수 있을것 같았는데.. 내용도 괜찮았다. 월트디즈니사에서 만든만큼 처음나오는 자막에서 '모든 사람들이 볼 수 있는 연소자 관람가'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내용은 위탁가정에서 자라는 한 소년이 자신의 아버지가 만년꼴찌(last place, 이게 꼴찌라는 이야기인줄 첨 알았음)인 엔젤스팀이 우승이라도 하면 소년과 함께 살겠다고한 지나가는 이야기를 믿고 기도를 하는데.. 이것때문에 천사들이 내려와 엔젤스팀이 결승까지 가는것을 도운다는 주 줄거리이다. 그렇지만 그 가운데 성질이 급하고 욕장이 감독이 변하고 항상 2류선수였던 선수들에게 인생의 역전 홈런에 기회가 주어지며 예전 엔 강속구 투수였지만 이젠 패물이된 투수에게도 새 생명이 주어지는등 감동적인 인간애를 보는 동안 여러번 느낄 수 있다. 어제는 우리나라 제목은 잘 모르겠고(고백이었나?) Death and Maiden이라는 영화였다. 로만 폴란스키감독과 시고니위버가 함께 손잡고 만든 영화인데 일단 등장인물이 세사람이다. 이것을두고 봤을때 무척 싸게 먹힌(?)영화라 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것이 2천원이란 돈을 주고 보기에 약간 아깝다라 고 빌릴때는 생각했던 부분이었다. 그렇지만 일단 보다보면.. 재밌다. 시간은 단 하룻밤, 등장인물 3사람.. 그리고 마지만 대 반전.. 영화가 끝난후 자막에서는 픽션이라고 나옵니다. 비데오를 고를때 저의 경우는 이렇습니다. 일단 3류영화를 피하기 위해 될 수 있으면 미국의 메이저 영화사에서 만들지 않았으면 빌리지 않습니다. 어쩌다가 제목이 멋있어서..아니면 광고가 재밌을것같아서 미친척하고 이상한거 빌리면 반드시 후회하죠..특히 저는 SF를 좋아해서 그쪽으로 많이 속는데.... 그리고 가끔 메이저영화사에서 만들지는 않아도 유명한 감독이 감독한 것은 위 의 죽음과 소녀처럼 빌려볼 가치가 있습니다. 이런건 돈은 별로 안들었어도 영 화에 짜임새가 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