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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YU ] in KIDS
글 쓴 이(By): macatom (마  가  통�0)
날 짜 (Date): 1995년05월14일(일) 12시27분04초 KDT
제 목(Title): 내일은 스승의 날인데...



졸업한 이후 한번도 찾아가질 못했다. 아, 작년에 한번 갔었다.

얼마 전에 내가 매일 찾아가던 연구실의 지도교수님을 만났다.

연구소에 출장갔다가. 

그 교수님은 내가 교수님의 학생으로 들어올 줄 알으셨을 거다. 아마도.

매일 같이 연구실가서 선배들 꼬드겨서 놀았으니까.

처음엔 자네 왜 왔나? 무슨 일인가? 물으시더니 나중엔 또 왔나? 그랬었다.


인사를 했더니 정확히 누군지는 기억을 못하셨다. 그래서 누구 동기입니다 라고 

말씀드렸더니 그제야 아시는 듯했다.

언제 한번 들려서 인사드려야지 생각은 해도 쉽지가 않다. 

어버이 날도 집에 못갔었는데...

언제 한번 가야지 또 한번 생각해본다.

학교가 어떻게 변했나 한 번 보고싶다. 친구들도 만나고 싶고.



 
//         내 이름은 마가통.
//              마가통은 내 이름.
//                  가통이라 불러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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