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YU ] in KIDS 글 쓴 이(By): anago (아구 애인) 날 짜 (Date): 2000년 5월 17일 수요일 오전 11시 58분 49초 제 목(Title): Re: 내키지 않은 소개팅.. 일단 소개팅을 하신다니 축하드리고.... 의사라고 부담 가질 필요 있나요? 요즘 의사라는 직업이 그냥 보통 전문직 정도로 전락하는 분위기 아닌가요? 옛날에 잘 나가고 존경받던 직업이 이제는 그렇지 않은게 많죠. 의사도 강도 높은 노동에 고생하는 직업인일 뿐이고.... 세상이 많이 변해가고 있나 봅니다. 그런데... 내기를 하셨단 말을 들으니 저도 생각나는 게 있어서... 대학교 2학년때, '매년 신입생이랑 미팅을 하자' 라고 결심한 걸 2년 전까지 실행에 옮겼답니다. 작년에 처음 실패했죠. 작년부터는 완전히 아저씨가 되어서인지 잘 안되더군요. 마지막으로 좋은 분 만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