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YU ] in KIDS 글 쓴 이(By): babysoap (☆.....) 날 짜 (Date): 2000년 4월 13일 목요일 오전 11시 05분 50초 제 목(Title): 휴일. 휴일전에 술은 청량제다. 가끔 힘들고 찌든 생활에 술이란 녀석은 잠시나마 그 고통을 잊게 해준다. 기특한 넘. 문득 그런생각이 들었다. 난 너무 무언가를 재고 있는건 아닌지. 내 마음에 자가 있어 정확한 수치를 재고. 수치에 맞지 않으면. 과감히 버려버리는. 아주 정확하고도 날카로운 자가 있는것 같다. 하지만 그런 자는 언젠가는 쓸모없다는걸 알면서도. 그걸 쉽게 내버리지 못하겠다. 바보같은 넘. 4월이다. 문득 돌아가신 할아버지 수첩에 적혀있는 문구가 생각이난다. "4월이 내겐 死월이었다." 4월은 역시 잔인한 달임에 틀림없다. 비누야네 집입니다 :) http://i.am/babysoa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