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YU ] in KIDS 글 쓴 이(By): kosbi (코서비) 날 짜 (Date): 1995년04월06일(목) 21시16분15초 KST 제 목(Title): 진사로의 개나리꽃 벌써 10년전 쯤의 일이 되어버린 저의 대학 시절을 생각하며 몇자 적어봅니다. 지금도 그렇겠지만 행당언덕의 개나리와 진달래는 한양의 명물 이었습니다. 오늘처럼 처량하게 비가내리면 공대앞의 길을 걸어서 정력계단(희망계단)을 내려오다보면 힘이 다 빠지고 투덜투덜 걸어내려올때면 화사한 꽃망울로 우리를 반기던 개나리꽃을 한양인이라면 누구나 기억하실 것입니다. 지나온 대학시절의 아쉬움인가요.. 지금 행당언덕에 개나리와 진달래가 활짝 피었읍니까?? 행당언덕을 기억하고픈 코서비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