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YU ] in KIDS 글 쓴 이(By): greenie (푸르니 ) 날 짜 (Date): 2000년 2월 15일 화요일 오전 02시 19분 44초 제 목(Title): 기분 좋은, 적당한 긴장감으로 시작하는 월요일 아침이 될 수 있었는데. 뒤늦게 뜯어본 편지에는 유감스럽게도 RA에서 disqualified 되었다는 내용이... 와인 한 잔을 콸콸 따라서, 불 꺼놓고 생각에 좀 잠겨 있었다. 아니, 이거 쓰고도 당분간 잠겨 있을 거다... 내년 공부는 어떻게 하나... 가을학기는 어떻게 살지... ... ... ... ... ... 한 잔 더 하고 나가야지... 내 탓이니까. 푸르니 논리의 수미(首尾)가 일관된 생을 우리는 희구한다. - 전 혜린 |